타란튤라 (1955) Tarantula
감독 잭 아놀드
출연 존 에이가, 마라 코데이, 레이먼드 베일리, 로스 엘리엇
거대 괴수물의 초 날림작..
거대 괴수가 등장하는 영화중에 놀랄만한 초 날림작이 바로 이 영화 거미 타란툴라 (1955) 이다..1954년도에 '뎀' 이라는 거대 개미 영화가 크게 성공한후 뒤이어 등장한 거대 거미인데..
괴수물의 관건은 얼마나 실감나게 거대 괴수를 보여주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이 영화에 등장하는 거대 거미는 그야말로 그림자 놀이와 같은 합성영상이 전부이다..불빛앞에 그림자가 비추듯..이중으로 합성된 까맣게 칠한 거미 그림자 앞에서 포스터에 낚인 관객들은 아!! 탄식이 나올수 밖에 없겠다..움직임이 시원찮으면 제대로 모형이라도 만들던가..검정그림자 합성해 놓고 거미 괴수라고 우기는것처럼 스토리 또한 초 단순, 날림이다..
포스터 만은 멋진...
타란툴라는 거미 종류의 일종이라고 한다.생물체를 크게 확대시키는 실험을 하던중 거미가 탈출, 점점 커져 사람을 공격하고 전투기가 동원해 미사일 쏴서 불태운다는 초 단순 설정을 취하고 있다..문제는 스토리야 원래 괴수물이니 그렇다치고 ..배경은 사막이고 거미는 단 한마리 인데 그냥 필림 합성한 검정 그림자란것에서 그 황당한 날림성이 드러난다..
처음 연구실에 있던 장면만 해도 대충 거미같긴 하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이 날림작에 당시 무명배우였던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짧게 출연했다는 정보를 읽은지라 누굴까 했지만..연구소를 덮쳐 거미를 탈출시키게 만드는 이 분장한 변종인이 크린트 이스트우드일 확율이 99% 되겠다..그 이외의 등장인물에서는 전혀 크린트성을 찾아볼수 없다..
연구소를 빠져 나가는 거미..여기까지가 거미로서의 모형은 전부이다..지금부터는 이 모형을 불빛앞에 높고 확대시키는 검정 그림자가 대신한다..
일단, 기본대로 남자 주인공 + 미녀 한명 등장..
거대거미 등장...
거미가 사람을 공격하거나 하는 장면은 위 캡쳐한 장면이 전부이다. 매번 같은 패턴으로.그림자가 대충 쓱 위에서 내려오고 그러고 으악 비명 지르면서 장면이 넘어간다..집어 들거나 하는 장면 일체없다..
배경이 그대로 비치는 이 날림 합성 그림자....
정말 허무하게 미사일 몇방 맞더니 끝이다...시대 상황을 아무리 고려해도 이 그림자 놀이같은 괴수물에 대해서 좋게 봐줄만한 구석은 전혀 없음이다..단지 포스터가 정말 거대 거미를 보고싶게 만들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출연했다고 하니 호기심을 끄는것이 전부이다. 수많은 거대 거미 영화들이 있고 다른 괴수물들이 많지만 이 영화만큼 무성의 하게 모형조차 없이 만든 괴수물은 일찌기 본적이 없다. 괴수물 이랍시고 얼마나 날림으로 영화를 만들수 있는지 극한을 시험해보는 영화인듯 하다..그러나 이 초 울트라 날림작도 탄생한지 환갑이 되어가니 괴수물의 역사에서 고전 클래식 으로 대접 받는다..,그야말로 이 시대땐 괴수물 영화라고는 손에 꼽을 정도 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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