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 쉽(1980) Death Ship
Directed by Alvin Rakoff.
With George Kennedy, Richard Crenna, Nick Mancuso, Sally Ann Howes.
고스트 쉽의 모태가 되는 작품 '데쓰쉽'
아마 대부분 영화팬들은 유령선이 나오는 공포영화라고 한다면 2002년도 등장한 '고스트 쉽'을 대표작으로 떠올릴텐데 사실 이 고스트 쉽은 80년도에 제작된 이 영화 데쓰쉽의 설정을 갖다 다시 만든 리메이크작이나마찬가지 영화이다..포스터 부터 이 오리지널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음을 알수있다.
고스트 쉽 (2002),황금 실은 추억과 원한의 유령선..
CG 를 이용,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발달하면서 가장 영향을 받은 장르가 SF 와 공포물인것 같다..
포스터는 똑같지만 이 영화와 고스트 쉽과는 시대상황에 맞게 엄청난 차이가 있다..이 당시는 유령이 나오는 분위기로만 공포를 자아낼뿐 시각적으로 뭔가 보여주는것은 없다...
지금의 관객들에게는 너무나 싱거운 80년대의 유령선.
지금 관객들이 보기에 아무런 시각효과가 첨가되지 않는 이 유령선의 공포는 실감하기가 쉽지 않은데..매년 국내 수입되는 해외 공포영화가 1,2편이 고작이던 시절..당시엔 TV 에서 그해의 대표 공포영화로 광고까지 하면서 아직 극장에 갈 나이가 안된 어린 필자의 상상을 마구 부추겼던 영화였다..
내용은 그야말로 호러영화의 법칙에 따라 너무나도 심플..타이타닉 같은 거대 호화 유람선에서 파티가 열리던 밤..정체불명의 거대한 배와 들이받은 유람선은 침몰하게 되고..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이 구조보트를 타고 바다를 헤메이던중..바로 그 유령선이 등장..이들은 살기위해 유령선에 탑승하게 된다..
처음엔 유령선인줄 모른채 단순히 버려진 배일거라며 각자 방을 찾아 들어가고 그렇게 구조를 기다리며 바다를 떠돌게 되는데..한명한명 눈에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살해 당하게 되면서 이들은 이 배가 보통 배가 아닌 유령들이 조정하는 배라는 것을 알게된다..중요한건..공포감을 조장할만한 시각적인 유령등은 절대 보이지 않는다는 점..그저 쇠사슬이 저절로 움직인다 던지..하는 것들로 공포감을 자아낸다..
결국, 이 유령선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고 살아남은 이들은 또다시 유령선에서 탈출하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의 기운들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그리고 원래의 구명 보트를 타고 다시 바다로 탈출..유령선은 그렇게 또 바다위를 정처없이 떠다니게 된다는..
지금보면 한없이 심심한 스릴러 영화로 공포라고 할것까지도 없으나 당대에는 이것이 정말 무서운 영화로 엄청 홍보 했엇던 기억..해외 공포영화를 접할수 없었던 시절에 단순히 유령이라는 존재만으로 공포감을 느끼던 시절 추억속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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