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물 영화/[고질라] 시리즈

고질라 (Godzilla, 1998), 일본을 놀라게 한 헐리우드판 '고질라'

KkomiYa 2011. 4. 29. 15:55

고질라 (Godzilla, 1998)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매튜 브로데릭, 장 르노, 마리아 피틸로, 행크 아자리아

블록버스터의 대명사 로렌드 에머리히 감독..

괴수가 나오는 영화에서 추구하는 바가 실감나는 거대 괴물의 박진감 넘치는 영상 이라면 역시 최고봉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만든 고질라 리메이크 (1998) 이다.

그간 일본에서 만든 수많은 고질라가 있지만 로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만든 영상은 입을 쩍 벌리게 만들정도로 거대한 고질라의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난다.로랜드 에머리히 감독 특유의 스토리 별거없이 몰아부치는 박진감이 이 영화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액션이 숨쉴틈없이 몰아친다.


헐리우드에서 만들면 고질라가 이렇게 된다...

고질라는 일본 괴수물의 자존심 이라고 할만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리즈 영화인데, 헐리웃에서도 왼만한 자신감 없으면 리메이크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 부분 이었을듯 하다..이 1998년도 고질라는 지금의 기술로 보면 평범해 보이는 CG 지만 당시만 해도 그야말로 경악할 만한 퀄리티를 보여준 작품이다..생생한 고질라의 거대한 모습이 그대로 실감나게 재현되었다.

초창기 일본의 고지라(Gojira) 를 갓질라(Godzilla)라고 미국식으로 바꾸려 했던 행태를 조롱하는 장면도 나온다..자신의 특종을 훔쳐간 선배가 방송에서 자신도 잘 몰라 그냥 '갓질라' 라고 방송하니 그 장면을 보던 자신의 기사를 도둑맞은 여 주인공은 '갓질라(Godzilla) 가 아니라 고지라(Gojira) ' 라고 멍청한놈! '..이라고 욕을한다..일본의 고지라를 훔쳐 갓질라로 미국영화처럼 위장했던 과거 50년대 미국의 행태를 영화 내용에서 비꼰 것이다..

(03)고질라 괴수의 왕 (1956),미국영화 처럼 편집 위장한 고질라 1탄.


에머리히 감독이 2012를 마친후 인디펜던스 데이를 3부작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던데 개인적으로는 고질라 2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정말 멋진 괴수물이 보고싶은데 고질라 급의 괴수가 안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클로버 필드등에서 보던 괴수들과 고질라를 비교해 보면 정말 장난같다..

한국의 대표적인 괴수영화 디워와 괴물 역시 이 영화 고질라에서 많은 장면들을 그대로 흉내내고 있다.디워의 헬기전투 장면과 괴물의 강에 뛰어드는 장면등, 고질라에서 화끈하게 보여준 장면들이다.특히나 건물 창문으로 고질라가지나가는 장면에서 정작 그것을 못보고 특종을 부르짖는 유머등은 괴수영화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이다.

이후 나온 괴수물들이 고질라 장면들을 차용하면서도 능가하지 못하는것을 보면 고질라를 능가하는 괴수물은 로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야만 나올수 있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