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라군 (The Blue Lagoon, 1980)
감독 랜달 크레이저
출연 브룩 쉴즈, 크리스토퍼 앳킨스, 레오 맥켄, 윌리엄 다니엘즈
브룩쉴즈가 가장 아름다울때 찍었던 영화 푸른 산호초..블루 라군 , 이 영화는 그 전설적 명성 만큼이나 시대에 따라.그리고 나이 연령대에 따라 그 느낌이 전부 다르다.지금은 괴물처럼 변해버린 브룩쉴즈가 왜 아름다움의 전설이자 모든 전세계 남성들의 로망이었는지.이 영화를 보면 그냥 안다.
이 영화는 원초적인 순수한 성에 대한 판타지를 어린아이때부터 무인도에 갇힌 두 남녀가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보여준다.명작중의 명작인 이 영화가 전세계 개봉될 당시 국내에는 이런 영화는 개봉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소문만 듣던 영화팬들에게 나체씬이 많아 포르노로 인식 되었던 영화 이기도 하다.80년대의 한국은 그랬다.지금과 비교하면 천지차이다.
연령대에 따라 이 영화에 대한 관점은 각자 나뉘어 지게 된다.
영원한 이상향 파라다이스 영화로 보는 부류와 로빈슨 크루소우 처럼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재난영화,남녀간의 노출 포르노 정도로 보는 관점이다.포르노로 본다면 미성년자 이며, 만약, 이 영화를 보면서 로빈슨 크루소우와 같은 영화라고 본다면 당신은 문명 사회를 막 즐기고 만족하고 있는 세대이다.그야말로 날것과 같은 원초적 생명과 함께 사는 삶에 두려움을 충분히 느낄만큼 문명에 대해 경험을 갖고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로빈슨 크루소우나 캐스트 어웨이와 같은 재난 영화가 아닌 순수하게 원초적인 '러브 판타지' 이다.아직 이 영화만큼 아름다운 원초적 감동을 준 영화는 거의 없는것으로 안다.밀라 요보비치의 블루라군 2는 졸작 이지만 브룩쉴즈의 오리지널은 같은 스토리임에도 명작중 명작이다.
이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영화의 명성을 밀라 요보비치의 '블루라군2'가 다 말아 먹었지만 나이를 얼마나 먹던지 간에..아직도 브룩쉴즈의 '블루라군'은 평생 간직하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원초적 생명과 삶에 대한 판타지 이다.
원시상태의 무인도에서 어린시절부터 둘만 보면서 자라나는 남과여, 누구도 그들에게 성에대해 가르켜 주지 않았고 누구도 그들에게 삶이란것이 무엇인지 교육하지도 않았다. 순수함의 결정체로 자라나는 인간의 모습을 느낄수 있다.
이 영화를 보고 감동받아 밀라 요보비치의 블루라군2를 보고자 한다면 과감하게 포기 하라고 말하고 싶다.아마도 블루라군의 감동까지 모조리 싸구려로 느껴지게 만들테니까 말이다.반대로 밀라 요보비치의 블루라군2를 보고 그저 그런 영화라고 생각 했다면 오리지널 블루라군을 꼭 다시한번 보라고 말하고 싶다.그만큼 같은 스토리임에도 천지 차이다.
도시 생활에 지칠때마다 평생 함께 하고싶은 영화 '블루 라군' 이다..당시 한국인들에게 입에 올리기 조차 쑥스럽고 금지된 최고의 노출이 계속 되는만큼 미성년자는 관람금지 되겠다.지금은 뭐..모든 영화들이 개방되어 있으니 노출은 있지만 자극적인 영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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