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알로 (2009) Giallo
감독 다리오 아르젠토
출연 애드리언 브로디 (엔조 아볼피 역), 엠마누엘 자이그너 (셀린 역), 엘사 파타키 (린다 역), 로버트 미아노 (모리 역), 실비아 스프로스 (러시아인 희생자 역)
서스페리아, 쉐도우등..7~80년대 공포영화의 거장으로 우뚝선 이탈리아의 감독 다리오 아르젠토가 애드리언 브로디를 내세워 만든 스릴러 지알로,내용은전형적인 연쇄 살인마 이야기로 '악마를 보았다' 와 같은 미녀를 납치해 죽이는 싸이코 패스가 나오고 애드리언 브로디가 그 뒤를 쫒는 형사로 나오는 전형적인 살인마 스릴러 물이다.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이 40년생 이므로 현재 70살이다..70살 먹은 노장 감독이 만든 노련하고 느긋한 범죄 스릴러가 현대 관객들에게 어떤 인상을 줄지..이탈리아 를 배경으로 이탈리아 영화임에도 등장인물들이 전부 어설픈 영어를 사용하고 있어 국적 불명의 영화가 됐는데 음침한 오케스트라 배경음악과 더불어 과거 70년대 공포, 스릴러물의 연출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이런 고전 스릴러 영화들과 같은 느낌이다.특히나 영화 전체적으로 깔린 오케스트라 음악이 극의 전개와 더불어 맞물려 고조되는 방식등이 요즘의 현란하고 역동적인 영상을 보이는 스릴러물과 완벽하게 차이를 두는 고전적 요소 이다.특히나 화끈하게 결말을 짓는 요즘 추세와 완벽하게 대치되는 종결짓지 않는 결말..엔딩도 웅장한 클래식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고전적 향취를 느끼게 만드는 부분이다.
공포영화의 거장이 만든 이 스릴러를 보면서 얼마전 보았던 국내 영화 '악마를 보았다' 가 계속 오버랩 되는데 확실히 국산영화 악마를 보았다 의 잔인함 수위가 일반 스릴러물의 정도를 뛰어넘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같은 내용임에도 이 영화는 '악마를 보았다 '에 비하면 그야말로 아주 건전한(?)수위의 잔인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뻔한 스토리 진행 이지만 잘 정제된 연출과 고전적인 느낌으로 불쾌한 인상을 남기지 않는 고전과 같은 스릴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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