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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강호 (2010), 크게 새롭지 않은 재미난 정통 무협,

KkomiYa 2010. 10. 22. 21:42

검우강호 (2010) 劍雨江湖
Reign Of Assassins


수 차오핑, 오우삼
출연 정우성 (지앙 역), 양자경 (정징 역), 왕학기 (왕륜 역), 서희원 (옥 역), 여문락 (레이빈 역)

무협 스토리의 정석

오우삼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의 배우 정우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무협극 검우강호..그 외에도 양자경, 서희원등..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이 영화 검우감호는 오우삼 이름에 걸맞게 화려한 볼거리 액션을 선보이지만 수많은 무협지와 영화에서 보아오던 그런 장면들과 스토리들이 펼쳐지기 때문에 무협팬들에게는 그다지 신선할 부분이 없는것 또한 사실이다. 왼만한 무협팬들이라면 복수, 얼굴을 바꾼 암살범과 부부가 되는 이야기등..기본 스토리 진행이 무협물의 정석처럼 훤하게 보일만 하다.


얼굴을 바꾸고 신분을 감춘채 결혼하게 되는 양자경..

이 영화의 가장 큰 핵심 스토리는 양자경이 얼굴을 바꾸고 과거를 버린채 정우성과 시골 무지한 부부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지만, 사실은 ...누구나 알만한 반전(?) 을 지닌 정우성의 정체는  ???. ..참 재미나고 가슴아픈 스토리 지만 누구나 예상 가능한 수준에서 무협에서 흔하게 보아온것 같은 스토리인지라 그다지 큰 감명을 주지 못한다는데 있겠다.


정우성도 당연히 고수다..

천하의 고수 양자경의 남편으로 영화초반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바보같은 남자로 서희원에게 놀림도 당하는 정우성이 사실은 고수 라는것..누구나 짐작 가능 하겠다.설마 정우성 불러다 마당쇠 역 맡기려고 했겠나..무협의 기본 공식인  '복수' 를 당연히 차용하고 있다.


원티드 에서는 '총알', 검우강호는 '칼'

검우강호에서 유일하게 신선하게 처음 보는 신공은 바로 휘어지는 칼..원티드에서 총알이 휘어지면서 타겟을 맞춘다면 검우강호에서는 칼이 휘어지면서 빈틈을 파고든다. 휘어지는 칼은 검우강호에서 밖에 볼수없었던 신공이다.컴퓨터그래픽이 아니면 연출할수 없는 장면이기도 하다.



기본 무협물에서 느낄수 있는 재미는 거의 얻을수 있었던 재밌는 무협 영화지만 영웅본색,첩혈쌍웅등..액션분야 에서 항상 뭔가 굵직한 충격을 선사했던 '오우삼' 이라는 기대감 때문인지..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엔 뭔가 크게 한방 와 닿는 인상적인 부분이 약했던것이 조금 아쉬운 영화 되겠다.

그나저나 정우성은 언제나 연기가 좀 확 느낌으로 와 닿으려나..말 별로없이 어정쩡한 정우성식 연기는 어느 영화를 봐도 똑같음을 이 영화 '검우강호' 에서도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