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반전 '핑거 스미스'(Fingersmith, 2005) 국내에서도 번역된 세라 워터스의 베스트 셀러 소설 '핑거 스미스'를 2005년 BBC 방송국이 3부작 드라마로 제작, 극장용 영화 못지않은 구성과 충실한 원작의 재현으로 소설 원작을 못본 관객들에게 멋진 반전의 반전을 보여준다. 제목인 는 소매치기를 뜻하는 19세기 영국의 속어이며, 수가 사기를 치기 위해 사용한 이름 수전 스미스와 각운을 이루는 것이기도 하다. '레즈비언 역사 스릴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대표작.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줄거리 수 트린더는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되고, 소매치기들 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