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유럽/SF판타지

SF멜로 '솔라리스'(2002), 기억이 현실로 찾아 온다면..

KkomiYa 2011. 7. 20. 07:00

솔라리스 (2002) Solaris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조지 클루니 (크리스 켈빈 역), 나타샤 맥켈혼 (레야 역), 바이올라 데이비스 (고든 역), 제레미 데이비즈 (스노우 역), 울리히 터커 (지바리안 역)

죽은 아내의 기억, 우주에서 현실로 찾아오는 아내..

인간이 알지 못하는 우주에서는 어떤일이 발생해도 인간의 과학으로는 풀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정체도 모르고 원인도 모르지만 느닷없이 찾아오는 비지터..자기자신의 기억속에서 복제되는 존재..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에 참여한 저예산 SF 솔라리스는 이런 단순한 설정을 가진 드라마로 전체적으로 '더문' 과 같이 등장인물 몇명이 우주 스페이스 선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 초현실 드라마이다..


죽은 아내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정신과 의사 크리스는 친구로 부터 우주 스패이스쉽인 솔라리스로 꼭 와달라는 부탁을 받게된다..뭔가 자신들의 지식으로 해결할수 없는 심각한 문제에 봉착 했다는것..

솔라리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주로 날아간 크리스..스패이스 쉽안에는 두명의 직원만이 남아있고 메세지를 보낸 친구는 자살한 상태..그리고 우주선 안에는 왠 아이가...비지터가 찾아온다는 말을 듣지만 이해를 못하던 크리스는 그날밤..자면서 꿈에서 아내를 만난다..


현실에 복제되는 기억..

꿈에서 깬 크리스는 옆에 실제 아내가 누워있는것을 보고 놀라게 되는데...실제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 크리스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를 우주 셔틀에 가두고 우주로 날려버리지만...


반복되는 기억의 재생..

또다시 꿈을 꾸게 되고 눈을 뜨면 아내는 옆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게다가 그 아내는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어도 스스로 사고하고 고민하는 살아있는 인간과 다를바 없다..크리스는 고민을 하게되고 아내를 실제로 인정 하고자 하는데..그런 그를 남은 직원들이 가만 놔둘리 없다..그녀가 인간이 아님을 깨닫고 없애야 한다는...살아 움직이는 기억의 복제를 죽이는 것이 치료라고 한다면...


너무도 많은 생각을 떠오르게 만드는 영화..

사랑하는 사람이 눈앞에 있는것을 부정하는 것이 현실 이라면...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이 영화는 이 솔라리스 라는 스패이스 쉽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현상에 대해 어떤 해답을 요구하지 않는다..그냥 그런일이 일어나고..관객들은 그런일이 발생되는 것을 지켜보며 스스로 질문을 하게 된다..

나 같으면 어떻게 할것인가. 기억의 복제물을 인간으로 볼수 있는것일까..죽이게 된다면 윤리적 문제와 더불어 무엇을 현실 이라고 규정할수 있는지..그리고 고치고 싶은 과거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게 만든다..별다른 내용은 없어도 내내 깔리는 미스틱한 음악과 함께 영화 보는 내내 너무도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만드는 미스테리한 영화로 우주속의 신비한 분위기 속에 푹 잠기게 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