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물 영화/CG 괴수물

드래곤 펄(2011), 서양에서 부활시킨 중국 전통'용'과 '여의주'신화

KkomiYa 2011. 3. 20. 21:37

The Dragon Pearl (2011)

감독: Mario Andreacchio
배우: Sam Neill, Li Lin Jin and Louis Corbett

서양에서 바라보는 몬스터가 아닌 오리지널 용의 신화..

대부분 서양에서 몬스터로 유명한 드래곤의 원조는 중국이다.오리지널 드래곤은 몬스터가 아닌 신과 같은 인간에게 숭상받는 신비의 신화속 동물인데..서양으로 넘어 가면서 이것이 몬스터가 된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만들어 2011년 3월 중국과 홍콩 천여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 아동 영화 '드래곤 펄' 중국 전통 용의 신화를 그대로 드러낸다.제작국가인 오스트레일리아 에서는 4월11일 개봉 예정이다. 제법 유명한 샘닐이 출연하며 중국이 배경 이고 배우들도 중국인이 절반, 중국말이 섞여 있어 중국영화인지 서양 영화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드래곤 펄은 우리말로는 '여의주'를 말한다..


 


줄거리

아이들 영화답게 단순한 스토리 라인을 채용하고 있다. 고고학 유적 발굴이 이뤄지는 가운데 고고학 박사(샘닐) 의 아들과 중국인 여자 박사의 딸이 주인공이다..

과거 용의 수호를 받던 제국은 전쟁에서 용으로 인해 큰 승리를 얻게 되지만 그 와중에 용은 여의주를 잃어 버리고 만다..아이들은 신전에서 비밀 지하 통로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 실제 여의주를 잃고 3천년 동안 승천하지 못하는 용을 만나게 된다.

밝혀지는 사실은 여자 아이의 전생이 과거 공주로 황제가 죽자 용을 비난 하고 벌주기 위해 여의주를 숨긴것이고 용은 주인공이 여의주를 되돌려 주기를 기다려 왔던 것, 그러나 아버지의 동료인줄 알았던 사람이 악당으로 여의주를 빼앗으려고 여의주를 놓고 아이들과 격투를 벌이다 결국 여의주를 용에게 돌려주고 용은 승천 한다는 이야기 이다..
 

 
용이 실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만 하는 영화..

이 영화에서 드래곤은 아이들에게 실제 존재 한다는 의미외에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중간과 엔딩에 두번 등장하게 되며 나머지는 등장 인물들의 디즈니 가족영화 같은 모습이다.기존의 서양식 드래곤을 생각하면서 뭔가 드래곤의 화끈한 액션을 기대한 관객들은 실망감이 상당할듯 싶다..

 
용을 따라 하늘을 날다..

이 드래곤이 하늘을 날때 주인공들도 드래곤에 올라 타거나 하지 않고도 함께 하늘을 날수있게 된다.판타지 스러운 영상은 용이 등장할때와 용을 따라 하늘을 나는 장면, 이것이 전부이다..

 


여의주를 돌려주기 위한 아이들의 모험..

용과의 전생을 기억해 내고 여의주를 되돌려 주어야 하는 책임을 느끼는 여 주인공, 결국 전생에 자신이 감춘 황제 무덤속의 여의주를 찾아 용을 승천 시키는 아이들의 모험담, 마지막은 홍콩 무술영화 처럼 치고받는 액션이 등장한다. 샘닐등 어른들은 아이들의 말을 믿지 않다 마지막에 용이 진짜로 등장하면서 놀라는 역활밖에 없다.


옛날 옛적에..중국에 실제 용이 살았다는 전설을 말해주는 단순한 이 영화를 보고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다..중국과 영문이 반반씩 섞여있고 중국의 용 이야기와 중국이 배경 인지라 중국 에서는 대대적 화제속에 개봉 됐지만 화끈한 몬스터 물에 익숙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이 밍숭한 중국의 오리지널 용 전설 이야기가 어떻게 와 닿을런지는....별다른 용의 활약이 없이 단지 과거 진짜 인간을 수호하던 용이 있었다 라는 전설만으로 감동을 주려하는 디즈니 풍의 아동용 영화라고 하겠다. 그러나 몬스터가 아닌 오리지널 신화속의 드래곤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양인 관점에서 보여지는 아주 드문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