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물 영화/CG 괴수물

아이스 스파이더 (2007),애매한 사이즈의 빈약한 거미 괴수..

KkomiYa 2011. 7. 27. 07:00

아이스 스파이더 (2007) Ice Spiders

티버 타칵스
출연 패트릭 멀둔, 바네사 윌리엄스, 토마스 칼라브로, 데이빗 밀번, 노아 바스찬

열배이상 부풀린 포스터에 낚인..

괴수물과 B 급 쓰래기 정크 영상과는 때놓을래야 때놓을수 없는 관계인것은 맞는것 같다.오로지 괴물이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매니아들은 찾아보게 되고 관람을 결정짓는 요인은 단 한가지, 괴물을 보고싶다 이다..그런데, 유일하게 관객을 낚는 포스터가 과장이 심하다면..왼만한 B급을 각오한 관객도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이 영화 아이스 스파이더도 딱 그런 경우같다..


일단, 포스터에 나온 저 거대한 거미는 영화에 절대 등장하지 않는다.CG 로 성의없이 그린 거미들 크기는 인간들 보다 조금 작으며 그렇게 봤을때 포스터의 거미 크기는 열배 이상 과장돼 있다.

괴수물에 있어서 사이즈 문제는 정말 큰 요인이다..거대한 곤충을 기대하게 만들고는 아담한 녀석이 나온다면 이건 사기다..라는 생각이 들게된다.일단, 그점은 알고 보는것이 좋겠다..


사이즈에서는 확실히 과장돼 있지만 나머지는 다른 B 급 스토리와 거의 동일하다..특이한 점은 아이스라는 점, 그래서 스키장에 나타난다는점..크기는 인간 크기보다 조금 작지만 그래도 그정도 크기만으로도 상당히 위협적이다. 왼만한 포유류들은 쉽게 제압한다.

 

 

 


차문으로 들어오려는 거미를 운전사가 힘겹게 차문을 닫아 막는다는 설정으로 스릴을 만들려 했으나 역시나 사이즈가 미약 하므로 그다지 효과를 못보며 스쿨버스를 거미줄로 감싸 가둔다는 설정은 조금 신선.


가정집에 침입해 피신해 몰려있는 사람들 사이를 어슬렁 거리며 공격하는 장면..이놈의 거미는 겁도없나..사람이 얼만큼 모여있는지 분간도 못하고 무조건 달려든다..꺅꺅 거리고 도망만 다니는 사람들도 이상하지만..


처음은 미약 하였으나 끝은 더 미약하리라..

처음부터 실망을 안겨주더니 끝도 그렇게 대충 드럼통에 있는 독약 같은거 먹고 끝난다..솔직히 집중하지 않고 딴짓하면서 봐서 (집중하기가 힘들어)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다..기록 이라도 남겨놓지 않으면 까먹고 또 보게 될 우려가 드는 영화라 하겠다..어차피 CG 인데 왜 사이즈를 고따우로 만들었는지 이해 불가능.. 어차피 스토리야 거기서 거기고 차라리 모형으로 만드는 특촬 이었다면 좋았을것을...

아마도 배우들의 연기와 매치되는 사이즈로 그리다보니 그렇게 작아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