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이경규표 영화,이번엔 어떤 모습일까.?

KkomiYa 2010. 2. 5. 22:29

정상의 이경규를 곤두박질 치게 만든영화 "복수혈전'

방송인으로 정상에 수십년간 지내온 이경규님의 영화에 열정이 또다시 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복면달호의 160만 관객 동원에 자신을 얻었는지 현재 새로운 영화의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으며 소속사측은 우려를 금치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최초의 작품 '이경규=복수혈전' 의 참담한 실패와 그 이후 추락해 재기하기 까지 방황했던 이경규님의 전적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영화계에서 우스게 말로 가장 전설로 남아 놀림당하는 영화중 하나가 바로 이경규님이 직접 감독 주연을 맡은 액션영화 '복수혈전' 이란 영화입니다.

복수혈전 (Bloody fight for Revenge, 1992)
감독 이경규
출연 이경규, 김보성, 김혜선, 남포동 등등...

정작, 영화를 봤다는 사람은 찾아볼수 없으나 워낙 처절하게 참패했다는 것을 다들 아는지 동정표가 쏟아지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주먹으로 다져진 태영은 디스코텍을 운영하며 비교적 건전하게 살아가는 젊은이이다. 그에게는 인혜와 함께 제과점을 하며 도움을 주는 의형제인 동생 준석이 있다. 마약조직의 두목 마건수는 마약거래 장소로 디스코텍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태영이 이를 거절하자 태영에게 마약을 주사한 뒤 경찰에 밀고해 구속되게 만든다.

그후 출감한 태영은 마건수의 아들 마태호를 습격하고, 이에 마건수는 준석과 인혜를 해치우려는 계략을 꾸민다. 마건수에 의해 고문으로 준석이 죽고 모든 것을 마건수 일당에게 빼앗긴 태영은 최후의 일전을 결심, 적절한 시간에 경찰의 출동을 부탁하고 마건수, 마태호를 맞아 혈전을 치루게되는데...


대략 줄거리를 훑어봐도 왜 철저히 외면당하고 참패를 했는지 알게 될것 같습니다.웃기는 개그맨 출신인 이경규님이 한껏 인상쓰며 액션배우의 흉내를 내는 심오한 건달영화에 관심을 가질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정작 이경규님 본인은 그런것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전혀 없지 않았나 싶네요.성룡이 나와도 시원찮을 스토리에 보기만 해도 웃기는 이경규님의 자뻑연기를 봐줄 관객은 찾기 힘들것입니다.(고난도의 개그영화 차원에서 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보려해도 이런 영화가 있다는 흔적만 있을뿐 어디에도 영상은 찾아볼수 없습니다.'복수혈전' 을 봤다는 것만 으로도 취미가 별난 사람 취급당하게 될것 같네요..)


만약, 이경규님이 보다 냉철하게 자신의 장기를 살려 코메디물을 제작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다행히 그 이후 '복면달호' 에서는 차태연이란 최고인기 아이돌 스타를 내세워 충무로에 다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쓰고 있다는 시나리오가 궁금해 지는 이유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영화를 구상할것인가..이경규님의 영화계 진입이 과연 성공인것인가.운인가가 판가름 날것이기 때문이라 그렇습니다..

솔직히 심형래 감독님의 D-WAR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심형래 감독님의 다음 작품은 보고싶지 않다는것이 대세입니다.그렇다면 심형래 감독님은 영화 감독으로 과연 성공한 것일까요? 이경규님에게도 같은 경우가 적용되지 않나 싶습니다.어찌저찌 복면 달호는 성공했다지만 과연 영화 제작자 감독으로 성공한것이냐..는 미지수라 보겠습니다. 못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복수혈전2'와 같은 영화가 나오게 된다면 확실하게 이경규님의 참패가 될것이라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중요한 선택이니만큼 객관적인 판단을 잘 하셔서 꼭 충무로에 안착하시고 성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