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전도연의 하녀 (2010), 장르가 스릴러?

KkomiYa 2010. 8. 5. 23:56
하녀 (2010)

감독 임상수
출연 전도연 (은이 역), 이정재 (훈 역), 윤여정 (병식 역), 서우 (해라 역), 박지영 (해라 모 역)

전도연,이정재등 탑 배우들을 내세워 리메이크된 작품 '하녀' 원작은 못봤지만 장르가 스릴러라고 홍보돼 흥미를 자아낸다. 하지만...영화가 끝날때까지 스릴을 느낄만한 구석은 전혀 없음이다..장르가 스릴러 라는 자체가 이상하다. 그냥 저예산 독립영화 냄새가 난다고 해야 하는데.


줄거리

백지처럼 순수한 그녀,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가다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세련된 안주인 ‘해라(서우)’,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는 여섯 살 난 ‘나미’, 그리고 집안 일을 총괄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윤여정)’과의 생활은 낯설지만 즐겁다.

지나치게 친절한 주인을 만났다
어느 날, 주인 집 가족의 별장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은이’는 자신의 방에 찾아온 ‘훈’의 은밀한 유혹에 이끌려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본능적인 행복을 느낀다. 이후에도 ‘은이’와 ‘훈’은 ‘해라’의 눈을 피해 격렬한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병식’이 그들의 비밀스런 사이를 눈치채면서 평온하던 대저택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마침내 드러난 관계와 감출 수 없는 비밀…
이를 둘러싼 그들의 엇갈린 욕망이 격렬하게 충돌한다!



말하자면 단순하다..전도연이 하녀로 부잣집에 들어온다.주인인 이정재와 눈이 맞아 아이를 갖게 되었다.부인인 서우와 어머니는 아이를 지우고 나가주면 일억을 준다고 하지만 전도연은 거부하고.결국 주인 여자에 의해 뱃속의 아이는 죽는다..그런 내용이다.


게다가 영화가 끝날때쯤 갑자기 전도연 캐릭터 상당히 싸이킥 스럽다..혹시 전도연이 스릴을 만들어 가는건가?? 그런데 영화는 다 끝나간다..그리고 결국 마지막 한 장면...이것마저 말하면 정말 이영화 볼것 하나도 없다..결국 스릴이 어디 있는건지 영화 처음부터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오로지 전도연과 이정재의 잠깐의 섹스씬 그리고 마지막 장면외엔 볼 장면 하나도 없다.





원작이 궁금하다..분명 뭔가가 있으니까 리메이크를 결정했을텐데..이래 가지고선 왜 리메이크를 했는지 조차 의문이다.특히나, 전혀 공감가지 않는 하녀 캐릭터에 대해 전도연이란 배우에게 실망하긴 처음인것 같은데..전도연의 잘못인지.감독의 잘못인지..감독은 그것이 백지처럼 순수 하다고 연출 한건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싸이키 데릭한 이상한 하녀 캐릭터는 완전히 실패라고 보여진다.컬트영화인줄 알았다..

이 영화 엄청난 치장에도 불구하고 볼것 하나없는 망작의 향기가 난다..역시 시대와 안맞는 스토리 인가..아무리 한국영화 요즘 스릴러가 대세라 한다해도 얼토당토 않게 이 영화 장르를 스릴러라고 홍보하는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하겠다..한국의 유명한 클래식 '하녀' 의 스토리 를 알게해준 독립영화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