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둔갑 (奇門遁甲: Miracle Fighters, 1982)
감독 원화평
홍콩영화 전성기가 성룡에 의해 막 시작되려던 싯점, 귀타귀가 나오며 공포와 쿵푸를 접목한 코믹영화가 나오고 그 이후 나온 '기문둔갑'이라는 영화가 있다.이 영화는 비록 강시열풍에 밀려 큰 흐름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판에 박힌 쿵푸물에서 도술,둔갑술이라는 것을 접목했다는것에서 그 독특함을 인정 받을수 있겠다.
어릴때 극장에서 정말 재밌게 봤던 홍콩 영화중 하나이다.그러나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성룡,홍금보등의 영화에 비해 그리 큰 히트를 하지는 못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항아리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는 둔갑술..항아리 쿵푸를 선보인다.위급할땐 거북이 처럼 항아리 안으로 쏙쏙 들어가니 천하 무적이다..그리고 칼을 안으로 마구 쑤셔넣어도 항아리 안은 비어있다.
개인적으로는 무술과 둔갑술을 결합한 이 형태가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대중들은 강시를 택했고 강시영화들이 홍콩영화의 흐름이 되버렸던 시기이다..그리고 아직까지 둔갑술, 도술등을 내세운 홍콩영화가 그다지 없다는 점에서 이 영화 기문둔갑은 지금봐도 신선한 소재인것 같다..
마지막 도술시합 같은것이 있는데 펄펄끓는 기름솥에서 열쇠 꺼내탈출하기등..온갖 도술사들의 도술전쟁이 벌어진다..
한 도술사는 자신의 신발을 물고기로 둔갑시켜 기름솥에 넣으나 생선튀김이 되고 주인공은 또 하나의 손을 만들어 열쇠를 꺼낸다..
두번째 관문 종이 다리 건너기..아래는 수백 마리의 독사들이 우글우글..한 도술사가 자신의 다리를 잘라 건너고 다른 도술사는 풍선을 만들어 그 위를 날라가나 송곳으로 찔러 바람이 빠지는 바람에 둘다 실격..
주인공은 종이 나비를 수십개 만들어 매달려 건너가게 되는데..악당이 줄을 전부 끊고 다리를 부숴 위기에 처하게 된다..그러나 무사히 통과..
이 나무 문지기를 통과해 문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이 자식 만만치가 않다..그리고 악당 법사와 최후의 결투..그런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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