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연애소설 (2002),가슴 뭉클한 슬픈 사랑 이야기..

KkomiYa 2012. 2. 18. 07:00

연애소설 (2002) Lover's Concerto

이한
출연 차태현 (지환 역), 이은주 (경희 역), 손예진 (수인 역), 문근영 (지윤 역), 사강 (민영 역)

한국 멜로 영화중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

일단, 이 연애소설이란 작품은 개인적으로 클래식, 파이란과 더불어 한국 멜로 영화중에서 한손에 꼽는 작품이다.. 파이란과 클래식,.그리고 이 영화 연애소설 을 잘 만든 한국 3대 멜로 영화라 말하고 싶다..

차태현의 연기도 좋지만 손예진도 그렇고 무엇보다 이미 세상을 떠난 배우 이은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있는 작품 이기도 하다.


남자 하나에 여자 둘..어떤 사랑일까..

이미 보신분들은 내용을 알겠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랑은 말 그대로 이성과 동성을 동시에 어우르는 그야말로 사랑이다..수인이의 첫사랑이 같은 동성인 경희란 것이 밝혀지게 되면서 같은 동성끼리의 사랑에 대해서도 관객들은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그리고 이 동성간의 사랑에 한 남자가 끼어들게 되면서 절묘한 변주곡을 연출해 내게 되는데..그 엇갈림 또한 관객들의 마음을 짠하게 한다..


지환(차태현)은 처음엔 수인(손예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친구가 되자며 들이미는데 딱지를 맞자 시계를 돌리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한다..그런 유머를 보고 진짜 친구가 된 세사람..


그런데...수인이에게 대쉬하면서 친구가 됐지만...수인이 보다 결국 조금 더 씩씩한 경희에게 점점 끌리게 되는 지환..경희 역시 지환을 좋아하게 되지만 지환이가 수인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질투를 시작한다..


그래서 그 엇갈리는 운명의 편지...사건이 벌어지게 되는거다...지환이가 경희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담은 편지를 수인에게 전하려 했지만 경희는 그 내용을 모른채 편지를 찢어 버리고 비밀은 묻혀 버리고...서로가 오해를 한채 헤어지게 되는것...

 


이 영화가 잘 만든 멜로라는 것은 바로 이 세사람간의 엇갈리는 마음 변화등이 아주 세심하게 움직이면서 관객들에게 안타까움과 애절함을 안겨주기 때문일 것이다..


지환의 여동생 국민 동생 문근영

이 영화에서 또하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조연..문근영이 지환의 여동생으로 나오는데 곁다리로 살짝 첫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어린만큼 오빠의 가슴아픈 사랑보다 더 풋풋하다..

 


결국, 관객들에게 감추어져 있던 수인과 경희의 동성간 사랑의 실체가 밝혀지는 순간, 관객들은 충격보다는 가슴아픈 결말에 대해 더 슬퍼지게 된다..어쩌면 뻔한것 같은 신파구조 인데..그런 엇갈림 비밀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기에 영화는 무척이나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특히나, 이은주란 배우를 다시는 볼수없기에 슬픈 내용과 더불어 더 애절하게 느껴지는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