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에어벤더 (The Last Airbender, 2010)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노아 링어, 데브 파텔, 잭슨 라스본, 니콜라 펠츠
인도 출신의 감독중 헐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으로 평가받는 M, 나이트 샤말란이 더 이상 식스센스를 그에게서 원하지 말라는듯 애니메이션 원작, 블록버스터 판타지 3부작으로 찾아왔다.
이 영화는 현재 방대한 원작을 지닌 영화가 가진 한계로 원작의 팬들과 타이탄과 마찬가지로 2D로 만들어진 것을 3D 로 변환해 3D 관람객들에게 원망을 사고 있는데 그런 비난들 속에서도 수준급의 화려한 판타지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3D 열풍 찬사와 실망
아바타와 요즘 나오는 애니 3D를 보면 그 기술의 놀라움에 진짜로 영화 중간에 손을 뻗어보는 경우도 있다.그 감동을 맛본 관객들에게 컨버팅 3D가 기대 이하 인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과거에는 3D가 좀 이상해도 원래 3D가 그런건지 알고 보던 시절도 있었다.(뉴 나이트메어의 3D 코메디가 아직도 생생하다.극장에서 안경을 주고 영화 막판 30분 가량 남겨두고 이제 안경을 써 달라고 나온다.ㅋㅋ.써봤자 입체는 커녕 어지럽기만 했지만,.그게 3D 인줄 알고 있다가 아바타로 눈이 번쩍 떠졌다고나 할까..)
오리지널 3D로 촬영된 영상도 예전엔 그랬는데 적어도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2D를 3D로 컨버팅한 영상들은 호평 받기는 무리가 따르는듯 하다.아바타로 확실한 3D를 맛본 관객들은 이제 어설픈 3D 에 넘어가 주지 않는다는걸 알수있다. 처음부터 3D제작이냐 2D 컨버팅이냐를 따져 컨버팅 3D보다는 깔끔한 오리지널 2D 로 관람 하는것이 도리어 낫다는 생각이다. 레지던트 이블이 본격 3D 라는데 기대해 볼만하다.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헐리우드 에서 3D 열풍을 거부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배트맨 3부작의 마지막도 역시 영화사의 3D요청에도 불구하고 2D로 제작된다는 소문이다.
라스트 에어벤더 원작 자체가 동양 무술이 들어가는 관계로 무협액션이 주가 되는데 아무래도 인도출신의 감독이 선보이는 액션이 홍콩 영화 액션들보다 뭔가 좀 어설픈 느낌은 난다. 이 영화를 홍콩의 배우들이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헐리우드의 그래픽과 홍콩 무술의 만남으로 더 화끈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드는 대목이다.뉴질랜드 촐신감독이 만든 중국 무협영화 '옥전사' 와 같은 느낌이 난다.죽도 밥도 아닌..
가장 압권인 장면은 마지막 물을 조절하는 능력을 마스터한 아바타가 일으키는 거대 해일이다..아바타의 탄생을 알리는 장면으로 이후 나올 2,3 의 시작점이라고도 할수 있겠다.이런 멋진 장면을 만들어 내는 컴퓨터 그래픽의 한계없음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만든다.그러나 아이들용 만화 원작 이란점을 감안한다면 성인들이 즐길만한 복잡한 스토리는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겠다.
3D 라는 과대포장에 넘어가지만 않으면 그런대로 멋진 영화라고 할수 있겠다. 명작이라고 말할수 없는 이유는 역시 스토리의 급전개와 이미 중국영화들 액션에 길들여진 관객들의 눈높이에 실패한 액션 되겠다.
그리고 원작 만화를 재밌게 본 관객들 역시 방대한 원작만화가 영화로 압축해 성공한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감안 해야 하겠다.샤말란은 애초 3부작으로 나누어 무리한 압축을 하지 않겠다고 한것에서 그런 위험부담을 줄였다고 하겠다. 원작을 모르는 관계로 스토리가 영화로 잘 표현됐는지 아닌지는 나로선 판단 불가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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