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더 게임 (2007),몸을 바꾸는 독특한 소재의 한국 스릴러

KkomiYa 2010. 9. 1. 21:10


더 게임 (2007) The Game

감독 윤인호
출연 신하균 (민희도 역), 변희봉 (강노식 역), 이혜영 (이혜린 역), 손현주 (민태석 역), 이은성 (주은아 역)

독특한 소재

한국 영화에서 이런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는 일찌기 없었던것 같다.게임을 통해 젊은 몸과 노인의 몸을 바꿔치기 한다. 한국영화 더 게임은 소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관객들 흥미를 자아내게 하고 흡입력을 가진 영화라 하겠다.


Round 1 >> 피할 수 없는 달콤한 제안, 충격적인 내기

공원에서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 민희도(신하균 분)는 가난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은아(이은성 분)와 함께라면 작은 일상마저 소중하다고 느끼는 평범한 청년. 어느 날, 그에게 정체불명의 전화가 걸려온다. 그리고 비밀스럽고 거대한 저택으로 초대된 그에게 금융계의 큰 손이라 불리는 강노식(변희봉 분)은 거액이 걸린 일생 일대의 내기를 제안한다. 그의 무모한 제안에 흔들리던 희도는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했던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식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인생을 건 최대의 도박을 시작한다.

Round 2 >> 단 한번의 게임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가난한 거리의 화가 민희도와 금융계의 전설적 대부 강노식. 단 한번의 위험한 게임으로 그들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한 순간에 자신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젊음과 몸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린 희도, 그리고 부와 명예뿐만 아니라 한 청년의 모든 것인 젊음과 몸까지 갖게 된 노식. 모든 것을 잃고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희도는 삼촌 태석(손현주 분)의 도움을 받아 노식의 부인이었던 혜린(이혜영 분)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녀는 희도에게 뒤바뀐 운명을 되찾을 방법을 제시하는데..



Round 3 >> 마지막, 목숨을 건 승부를 시작한다.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다시 한번 위험한 게임을 준비하는 희도. 그는 강노식의 몸을 가지고 다시 한번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과연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국가대표로 스타로 떠오르기 전의 이은성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몸이 바뀌어 버린 애인과의 관계가 영화 스릴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고 봐야 하겠다.


그러나 소재 자체는 파격적이었으나 뒷 마무리가 많이 아쉬운 영화 되겠다. 반전같지 않은 반전으로 엔딩을 맺느니 차라리 까놓고 조금 더 극적으로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풀어나갔으면 좀더 깔끔한 엔딩이 되지 않았을까..영화 마지막에 의사 대사 한마디로 둘이 혈연이라는 엔딩은 충격적 이지도 않고 어찌보면 그냥 악세사리처럼 느껴진다. 의사가 이야기에서 그렇게 비중있는 역활 이었다면 왜 중간에라도 그 사연을 소개하는것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는가..아쉬움이 남는다 하겠다.충격적인 엔딩 반전을 노리고 그런 연출을 했다면 확실하게 실패했다고 봐야 겠다.

흥미있는 소재로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 내는것에는 성공했으나 엔딩의 허술함이 조금 아쉬운 영화 더 게임 이다. 그러나 한국 영화에서 이런 과감한 소재를 다뤘다는것 만큼은 인정해 줘야 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