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유럽/드라마 64

시넥도키 뉴욕,삶같은 연극,연극같은 삶..

시넥도키 뉴욕 감독 찰리 카프먼 출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케이든 코타드), 캐서린 키너(아델 랙), 새디 골드스타인(올리브)...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사는 연극 연출가 케이든. 교외에서 지역 극장을 운영하는 그의 삶은 황량해 보인다. 화가인 아내 아델은 자신의 경력을 쌓고자 어린 딸 올리브를 데리고 그를 떠나버린다. 묘하게 솔직해서 마음이 끌리는 극장직원 헤이즐과의 새로운 관계는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인생의 무상함에 괴로워하던 그에게 거대한 연극무대를 올릴 일생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는 뉴욕의 창고에서 실물 크기의 도시를 만들어 잔인하리만큼 정직하고, 진실된 인생을 그려볼 계획을 세운다.준비기간만 17년, 참여하는 배우는 점점 확대돼 도시하나를 이룬다.하..

아메리칸 크라임, 집단폭력 에서 망각되는 죄책감..

전 미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아동학대 실화 커티루드 사건.. 아리조나 주에서 1965 년 일어난 사건을 그대로 재현한 영화가 바로 '아메리칸 크라임'이다. 서커스단에서 일하는 부부는 생활이 불편해지자 딸 실비아와 제니를 한 미망인의 집에 몇주간 맡겨두기로 한다. 많은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는 거티루드는 돈이 절실히 필요했고 자매를 맡아주는 댓가로 그의 부모에게 주 20달러의 돈을 받기로 한다. 자매를 거둔 후 처음에는 자신의 자식들과 같이 잘 대해주었지만 그녀는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한 상태였고, 또한 보살피는 댓가의 돈이 늦어지자 자매에게 매질을 하기 시작한다. 한편, 거티루드의 첫째딸 폴리는 원치않는 임신 사실을 울며 실비아에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실수로 실비아가 아이 아빠에게 그 말을 전하게 되고, ..

내사랑 아이거,자연은 영웅을 허락하지 않는다.

모든 산악인들의 성지코스라고 불리우는 아이거 산맥. 그것에 도전하는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젊은이들의 등반이야기 내사랑 아이거(Nord Wand),국내서 접하기 힘든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스위스 합작 영화 라는점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그리고 생생하게 펼쳐지는 아이거 산맥의 절경등..관객들은 영화내내 주인공들과 하나가 되어 눈보라 치는 아이거 등벽을 하게 된다. 이 영화는 두 독일 젊은이가 아이거에 도전하는 단순한 플롯이지만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신문 사진기자이자 어릴적 친구인 루이제 두 젊은이와 어릴적 부터 소꼽친구이자 신문기자역을 맡은 루이제가 실제 주인공이다. 신문사에서 커피 잔심부름만 하던 그녀에게 기회가 온다.그것은 전 독일이 기다려..

더 솔로이스트,이유있는 지루함 그 원인은?

The Soloist 음악영화라면 거의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2009년 감동드라마라고 선전하며 아이언맨 으로 탑스타에 등극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한 더 솔로이스트.. 평점도 높은편이고 감동 받았다는 사람도 더러 있는것 같다..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뭔가 찝찝하면서 지루했다. TV 인간극장 보는것보다 조금 못했다고나 할까.. 적어도 그냥 평범한 다큐멘터리 라면 잔잔하게 인간극장 보듯 흐믓하게 볼수도 있었을테지만.그것이 다큐가 아닌 영화로 각색되려면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주 크게 감동적이지 않다면 실화의 힘 마저도 없어지게 된다.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그 실화가 감동을 주는 뭔가가 있어야 하지만 이 스토리에는 그것이 빠져있는 것이다. 삶에 지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