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유럽/드라마 64

웨이 백 (2010), 생존 자체가 승리인 가장 처절한 행군..

웨이 백 (2010) The Way Back 피터 위어 출연 짐 스터게스 (야누스 역), 콜린 파렐 (발카 역), 에드 해리스 (미스터 스미스 역), 시얼샤 로넌 (이레나 역), 데잔 안젤로프 가장 처절한 탈영 로드무비.. 걸어서 시베리아의 6500km 사막과 눈보라를 가로질러 인도까지 탈출하는 탈옥범들의 여정을 담은 영화 '웨이백'제목의 웨이백은 우리말로 대략 '지나온 길' 정도로 해석하면 무리가 없을듯 하다. 이 영화는 픽션이 아니므로 드라마적으로 극적인 구도가 거의 없다. 실화라는 것이 유일하게 이 영화가 가진 약점이자 힘이 되겠다. 관객들이 실제 있었던 이들의 고난어린 행군을 따라 다니며 지켜보는 논픽션 로드무비이다.. 1940년, 역사상 최악의 시베리아 강제 노동수용소라 불리는 `캠프105`! ..

히어애프터 (2010), 감독이 궁금한 '사후 세상', 관객은 어쩌라고.

히어애프터 (2010) Hereafter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맷 데이먼 (조지 역), 세실 드 프랑스 (마리 역), 조지 맥라렌 (마커스 / 제이슨 역), 프랭키 맥라렌 (마커스 / 제이슨 역), 마스 켈러 죽음 이후가 궁금할 나이가 된 감독 크린트 이스트우드.. 크린트 이스트우드는 그야말로 한시절 헐리우드의 최고 액션 아이콘 으로서 최정상을 누린 젊은 시절을 비롯, 말년에는 감독으로..그야말로 최고의 화려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그가 말년에 죽음이후의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는것은 당연 하겠지만..이것은 영화다. 감독이 궁금해 하는것을 보여 주기만 하고 관객도 만족 시켜야 되는 의무를 살짝 저버린듯한 느낌의 영화가 바로 '히어에프터' 이다.. 죽음 이후에 뭐가 있을까..감독도 궁금..

파이터,맹목적 사랑이 승리를 가져다 주진 않는다.

파이터 (2010) The Fighter 데이비드 O. 러셀 출연 마크 월버그 (미키 워드 역), 크리스찬 베일 (디키 에클런드 역), 에이미 아담스 (샬린 플레밍 역), 멜리사 레오, 잭 맥기 가족을 위한 진정한 승리를 선택한 복서의 길..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실감나는 복서 영화 '파이터', 골든 글로브 주요부분 노이네이트 되지 않아도 충분히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는 많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연기 변신과 더불어 그간 스포츠 영화에서 99%를 차지하는 내용인 감동적인 가족간의 사랑이 아닌, 승부의 실체를 그대로 보여주며 신선함을 안겨준다.. 정에 끌려 엉터리 관리를 주장하는 가족들과 진정한 승부를 위한 선택..무엇이 승리를 위한 옳은길인가..이 영화에서는 가족간의 사랑이 오히려 갈등요소..

보호자 (2011),쉐퍼론, 전과자 아버지의 자식 사랑.

보호자 (The.chaperone.2011) 감독: Stephen Herek. 출연: Paul Levesque, Kevin Corrigan, José Zúñiga. 전과자 아버지의 가족 되찾기.. 전과자 아버지가 마음을 바로잡고 바로 살려고 하지만 7년간의 복역기간 동안 아내는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있고 딸은 그를 모른척 하고 싫어한다. 그런 설정을 깔고 은행강도 동료들과의 은행털이 동업을 하려다 딸의 수학여행 보호자로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보호자..쉐어퍼론..이 영화는 썩 괜찮은 소재로 훈훈한 디즈니 영화같은 느낌을 주는 내용 임에도 개봉 되자마자 흥행에 참패하고 바로 DVD 로 직행된 영화이다. 범죄 액션극과 드라마를 결합 했으나 죽도밥도 안된 케이스라 하겠다. 프로 레슬러 '트..

더 브레이브 (2010),당찬 소녀 캐릭터 자체가 감동인 서부극.

더 브레이브 (2010) True Grit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제프 브리지스 (루스터 카그번 역), 맷 데이먼 (라 뷔프 역), 조쉬 브롤린 (톰 채니 역), 헤일리 스타인펠드 (매티 로스 역), 돔네일 글리슨 당차고 놀라운 14세 소녀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헨 형제의 또 하나의 아카데미용 추적극.'트루 그릿'(한국 제목: 더 브래이브)원 제목의 뜻은 '진정한 기개' 란 숙어이다..쉽게 해석해 더 브래이브 (용기)라고 제목을 의역했다. 이 영화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와 같은 느낌이지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무작정 삭막한 사막위의 추격전이라면 이 영화는 민요풍의 멜로디가 애잔하게 영화 전체를 휘감고 있어 훨씬 감성적이다..삭막함과 감성이 절묘하게 조합되면서 아버지를 죽인..

127 시간 (2010), 가공할 공포를 넘어선 생존..

127시간 (2010)127 Hours 감독 : 대니 보일 배우 : 제임스 프랭코 실화! 127 시간의 사투 대니보일 감독이 만든 저예산 영화 127시간은 언뜻보면 관속에 갇혀 전화 통화만 하는 1인극 '베리드' 와 비슷하다. 하지만 베리드와 차별화 되는 점이 있다..실화란것.그리고 결국 생존해 돌아왔다는것. 2010/12/17 - [헐리웃/유럽영화/스릴러] - 베리드, 90분간의 생매장 리얼체험.. 이 영화는 블루존 캐니언에 조난당했다 자신의 팔을 자르고 생존해 귀환한 아론 랠스톤의 실화를 담은 영화이다. 막다른 선택에 이르러 살기위해 자신의 팔을 직접 잘라야 했다는 내용으로 드라마 지만 스릴러 베리드 보다 더한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살고자 하는 의지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남은 건 오직… 로프..

루르드 (2009),성지 순례 간접 체험을 위한 단체 관광 줄서기.

루르드 (2009) Lourdes 오스트리아 감독 예시카 하우스너 출연 실비 테스튀 (크리스틴 역), 레아 세이두 (마리아 역), 브뤼노 토데쉬니 (쿠노 역), 엘리나 뢰벤존 (세실 역), 질레트 바비어 (하틀 역) 종교영화 이면서 오버돼지 않은 사실 분위기 영상.. 카톨릭 신자분들중 기적이 일어난다는 성지 루르드를 방문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정말 실감나는 루르드 단체 관광객 보여주기 영화..루르드..종교와 대립하는 내용인 아고라가 국내 개봉 날짜까지 잡혔다 계속해서 미뤄 지는데 반해 (아예 무산되는 분위기?) 이 영화는 별다른 내용 없이도 개봉돼 호평을 받고있다. 평점도 현 상영작중 가장 높고 평도 전부 좋고..(거기에 넘어갔지..)그러나 한가지 만은 확실하다..이 영화 다른 종교 영화들 처럼 오버하지..

상하이 (2010),어둡고 칙칙한 실감나는 1941년도 상하이.

상하이 (2010) Shanghai 미카엘 하프스트롬 출연 존 쿠색 (폴 솜즈 역), 공리 (애나 역), 주윤발 (앤소니 역), 와타나베 켄 (다나카 역), 제프리 딘 모건 (커너 역) 화려한 캐스팅, 역사적 사실 진주만 공격의 거대한 음모! 이 영화 '상하이'가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는 넘치고 넘쳐난다. 우선 동서양의 탑배우들이 주연을 맡은데다 역사적 사실인 진주만 공격의 거대한 음모라니..그러나 홍보에 동원된 그런 표면적인 것들을 보고 이 영화를 선택했다면 상당히 불만족을 느낄수 밖에 없겠다. 이 영화는 스토리를 굵고 간단하게 요약 정리할수 있는 영화가 아니다..복잡하게 얽히고 얽힌 사건과 관계들이 평면적으로 나열돼 있으므로 느긋하게 빠져들어 봐야 되는 '로만 폴란스키 '방식의 영화이다.(로만..

웨이팅 포 슈퍼맨 (2010), 미 아동 교육 실태를 진단하는 다큐멘터리

웨이팅 포 슈퍼맨 (2010) Waiting for Superman 데이비스 구겐하임 출연 조지 리브스 (슈퍼맨 역), 게오프리 카나다 (본인 역), 데이지 에스파자 (본인 역), 비앙카 힐 (본인 역), 빌 스트릭랜드 (본인 역) 당연히 슈퍼맨이 없으니까 기다린다.. 슈퍼맨 제목만 보고 아무런 영화 정보가 없어 내심 슈퍼맨을 기다린다고 하니 슈퍼맨은 없더라도 뭔가 연관되는 어떤 영화겠거니 했지만 아쉽게도 이 영화는 엘 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만든 데이비스 구겐하임이 만든 미 아동 교육계 현실을 짚어보는 따분한 다큐멘터리 필림이다.. 오직 인터뷰 만이 이어진다. 한국인들에게는 와 닿지 않는 남의나라 복지 이야기 이 영화는 게다가 범 세계적인 공감대를 끌어내는 영화가 아니라 단지 미국내의 아동 교육 실태..

이상과 현실이 맞서는'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2009)'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The Last Station, 2009) 감독 마이클 호프먼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헬렌 밀렌, 크리스토퍼 플러머, 폴 지아매티 위대한 인간 톨스토이의 마지막 일년! '전쟁과 평화' 안나 까레리나 등 러시아가 낳은 시대의 철학가이자 위대한 문학가 톨스토이의 마지막 유언장을 놓고 벌이는 아내와 주변인 들의 이야기..톨스토이의 마지막 생애.. 이 영화는 톨스토이란 인물이 단지 위대한 문학가 였을뿐만이 아니라 이상적인 인간 세상을 꿈꾸는 철학자이자 실천하는 사상가였음을 보여주고 있다..톨스토이즘 을 대중들에게 전파하면서 자신 역시 자신의 저작권에 대한 모든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려 한것. 천문학적으로 들어오는 인세를 재단으로 설립하고 자신은 무소유를 실천하는 톨스토이의 유언에 그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