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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드 다운 (2012), 중력을 거스른 범우주적인 사랑.

업사이드 다운 (2012) Upside Down 감독 후안 디에고 솔라나스 출연 커스틴 던스트, 짐 스터게스, 제인 헤이트미어, 닐 네피어 범 우주적인 사랑 이야기. 프랑스,캐나다가 제작한 업사이드 다운..우주에서 과연 이런 행성이 존재할지는 그 누구도 모르지만..어쨌든 황당하면서도 스케일 큰 우주의 중력을 거스르는 엄청난 사랑 이야기 이다.. 중력이 다른 두 행성이 마주치게 되고 그 두행성에 사는 남녀의 사랑이라니..일반 상식은 이미 저 건너편으로 보내야 하는데..처음엔 무슨 행성충돌 같은 위기가 오면서 두 행성이 부딫칠려나 하는 상식에 근거한 무지막대한 기대감을 가졌던것이 사실..그러나 영화 시작부터 이런 기대감은 일찌감치 접는다..그냥 중력이 거꾸로 된채 마주보는 행성이 있다..라는 설명 하나로....

세이프 Safe,(2012),미국판 제이슨 스태덤의 '아저씨'

세이프 Safe, 2012 감독 보아즈 야킨 출연 제이슨 스타뎀, 크리스 서랜든, 로버트 존 버크, 레지 리 레옹, 맨온 파이어...그리고 아저씨.. 이 세 영화의 공통점..싸움 졸라 잘하는 늙은 남자와 어린 여자아이..세상과 등진 고독한 킬러..그에게 유일한 희망이자 삶의 이유인 어린 여자아이..어린 여자아이는 전부 킬러 집단의 표적이 되고 무시무시한 킬러 집단으로 부터 어린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목숨거는 아저씨 들이다...가장 근래에 나온 영화가 원빈 주연의 한국영화 대 히트작 '아저씨' 였고 그 이후 또하나 같은 맥락으로 제이슨 스태덤까지 어린 여자 아이를 위해 목숨거는 이야기 '세이프'가 나왔다..'레옹'과 '맨온파이어' 원빈의 '아저씨'와 그 맥락을 완전히 같이 한다. 오리지널 포스터를 보면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2),사랑으로 병주고 약주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2) Silver Linings Playbook 감독 데이비드 O. 러셀 출연 제니퍼 로렌스 (티파니 역), 브래들리 쿠퍼 (팻 역), 로버트 드 니로 (팻 상관 역), 재키 위버 (돌로레스 역) 사랑으로 입은 상처는 오직 사랑으로 치유되는것 실버라이닝 플레이북..한국 사람들에겐 다소 낮선 제목 되겠다.뜻을 풀이해 보자면 실버 라이닝 이란 '구름뒤에 가린 햇살' 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금은 구름이지만 곧 맑은 날이 올것임을 암시하는 .우리나라 속담중에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온다..와 비슷하다..플레이북은 예정표 내지는 작전 지도란 의미니까 제목은 '희망을 찾는 작전표'..정도 되겠는데. 이 영화는 소설이 원작으로.사랑에 상처입고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두 남녀의 치유과정을 그린 영화이..

스시 걸(2012), '쏘우'가 되고싶은 저예산 범죄 스릴러.

스시 걸 Sushi Girl (2012) 감독:Kern Saxton 출연: Kern Saxton Stars:Tony Todd, Noah Hathaway, James Duval ... '쏘우' 가 없었다면.. 타란티노 급 감성을 카피하고 그럭저럭한 배우들이 나와 밀실에서 일본식 디너를 하면서 저예산으로 제작된 범죄 스릴러 스시걸..이 영화는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뉠만한 요소가 상당히 많이 있는데 영화를 끝까지 보면 마지막에 필연적으로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쏘우" 이다. 도데체 뭔 영화? 하면서 이들이 밀실에서 벌이는 살인만찬을 지켜보면서 마지막에 가서야 왜 제목이 '스시걸'인지 이해하게 되니까.. 즉, 쏘우가 이전에 없었다면 관객들은 쏘우급의 재미를 느꼈을테지만 이미 쏘우가 시리즈로 욹어먹을만큼 욹..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2012),중년 여성들의 대리만족을 위한 로멘스.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2012) Den skaldede frisør Love Is All You Need 감독 수잔 비에르 출연 피어스 브로스넌 (필립 역), 트리네 뒤르홀름 (이다 역), 킴 보드니아 (레이프 역), 파프리카 스틴 (베네딕트 역) 사랑..그것에 가족의 개념은 없다.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한다는 것 하나로 이 영화 선택하신분들 많을듯 한데..영화는 보통 일반 한국남자들이 봤을때..정말 뒤골이 썰렁할만큼 심심 그 자체인 유럽식 작은 영화다.게다가 여성 감독이니 철저하게 여성 취향으로 아기자기한 무사건을 다룬다.. 좀 특이한 점을 꼽자면 그냥 사랑이 다시 시작된다는 내용이지만 그 대상은 아무런 제한이 없다..바로 사돈이 될 사이면서 중년의 로멘스가 이뤄지고 처제였던 아줌마가 주인공에게 ..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2012),전 세계를 열광시킨 신개념 '배틀로얄'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2012) The Hunger Games 감독 게리 로스 출연 제니퍼 로렌스 (캣니스 역), 조쉬 허처슨 (피타 역), 리암 헴스워스 (게일 역), 엘리자베스 뱅크스 (에피 역) 2012 초 대박 흥행' 4부작 " '헝거게임' 은 해리포터나 반지의제왕 등과 마찬가지로 유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전세계적으로 3천만부 가량이 팔려나갔다. 당연히 영화화가 안될수 없을텐데 개봉 되자마자 미국 에서는 해리포터등의 기록을 능가하며 초대박 행진을 이룬 영화이다. 국내에선 원작이 안 유명하므로 그다지 좋은 성적은 내지 못한것으로 아는데 이 영화가 4부작이라는 것을 너무 성급히 알린것도 한 작용 했을듯 하다. 괜히 영화 오프닝만 보여주고 끝나는거 아닐까란 기우때문.. 그러나, 총 4부작 ..

로봇 앤 프랭크 (2012),한없이 심심한 노인과 로봇의 우정

로봇 앤 프랭크 (2012) Robot and Frank 감독 제이크 슈레이어 출연 프랭크 란젤라 (프랭크 역), 제임스 마스던 (헌터 역), 리브 타일러 (메디슨 역), 수잔 서랜든 (제니퍼 역) 가정용 로봇, 치매 노인의 친구가 되다. 이 영화 상당히 저예산 영화라 알고 있지만 출연진들중 수잔 서랜든과 리브 타일러 이름을 보고는 관람하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그런데 아마겟돈 이후 전혀 나이를 먹지 않은듯 보이는 리브 타일러와 노인이 된 수잔 서랜든, 두 여인은 오로지 옆의 양념이고 은퇴한 금고털이 노인과 사람이 안에 들어가 연기하는 깡통과 동업, 우정이 주가 되는 스토리인데.. 소재는 참으로 참신하고 흥미를 끌지만 영화는 .. 그야말로 밥통에 밥을 얹고 밥이 되서 전기 스위치를 껐다..정도로 심심 ..

돈 크라이 마미 (2012),실제 사건엔 분노하고 영화는 허탈하다..

돈 크라이 마미 (2012) Don't Cry, Mommy 감독 김용한 출연 유선 (유림 역), 남보라 (은아 역), 유오성 (오형사 역), 동호 (윤조한 역) 분노하라 대한민국.. 이 영화는 일반인 들에겐 누구에게나 분노를 일으킬만한 사회적인 문제, 충격적 소재인 미성년 성폭행을 다루고 있다...특히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것이니 만큼 스토리의 관객 감정 이입도 강하다. 이런 일들이 실제 뉴스를 보면 하루에도 몇건씩 자극적인 기사와 함께 올라오기에 이제 국민들은 이런 끔찍한 사건들을 접하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버린것도 같다..한국이란 나라가 언제부터 이런 개망나니 국가 됐는지.. 이건 악마들의 사회다. 하루 44.3건, 시간당 1.8건 그 사건이 일어난다! (2009년 대검찰청) 2004년, 밀양 고교..

◆한국영화 2013.02.11

간첩 (2012) ,전반 코믹, 후반 첩보 액션,제각각인 두개의 장르.

간첩 (2012) 감독 우민호 출연 김명민 (김과장 역), 유해진 (최부장 역), 염정아 (강대리 역), 변희봉 (윤고문 역) 두가지 장르를 이어 붙이면? 인도영화들이 대부분 장르자체가 없이 코믹 로멘스 액션 뮤지컬을 정신없이 섞지만 한국관객 대부분 헐리우드 방식의 특정 장르에 익숙해져 있다. 갑자기 장르가 변경 되는듯 하면 조금 당황 해 한다. 우리나라 영화들중 코믹에서 갑자기 장르변경을 하는 한국만의 장르(?)가 있는데 그건 바로 북한과 연계된 소재의 코메디들이다. 대부분의 북한 소재 영화들은 코믹으로 나가다 정통 드라마로 아아아 심각하게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영화도 어김없다. 2010년에도 이런 반공 영화들이 코메디라고 위장하고 줄줄 나와 짜증 났었는데..중반부로 넘어가면서 마치 본 시리즈 ..

◆한국영화 2013.02.10

도둑들 (2012) , 한국 스타들의 홍콩식 어벤져스

도둑들 (2012) The Thieves 감독 최동훈 출연 김윤석 (마카오박 역), 이정재 (뽀빠이 역), 김혜수 (팹시 역), 전지현 (예니콜 역) 2012 천만관객 돌파 홍콩식 오락 영화. 안교훈적인 내용으로 100% 순수 오락영화를 지향한 도둑들이 2012년 천만관객을 돌파하고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단순히 치고 빠지는 잘빠진 홍콩 오락영화를 보는듯 한데 이 영화가 그토록 흥행한 이유는 무엇일까..포스터만 봐도 알듯, 한국의 난다 긴다 스타들과 홍콩 스타들까지 관객을 끌어모을 만한 배우들이 와장창 나오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할듯 싶다..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각 분야의 도둑들이 모여 작전을 짜고..뒤통수 치면서 서로 배신하고..천만 관객을 움직일만한 걸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쨌..

◆한국영화 201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