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괴 판타지 55

이조괴담 (1970), 고양이 귀신 요괴 '장녹수'

이조괴담 (1970) 신상옥 출연 조수현, 최지숙, 이강희, 이기영, 최인숙 연산군 시대 '장녹수'가 고양이 귀신이 씌인 요괴? 신상옥 감독이 만든 공포영화 '이조괴담' 은 실제 역사속 인물인 연산군과 장녹수가 주인공으로 등장 하는데 마치 실제인양 역사적 사실까지 곁들여 꾸며낸 공포 호러 물이다..연산군이 신하의 아내를 닥치는 대로 탐하고 죽이고 그 귀신이 장녹수에게 씌워 장녹수가 고양이 귀신처럼 사람을 해치고 날라 다닌다는 내용이다.. 역사속에 워낙 악명높은 대죄인처럼 다뤄지는 지라 이렇게 황당한 설정도 하게되는가 보다..하긴 드라큐라도 실제 인물이었다고 하니까..어쨌든 괴담일뿐 전혀 역사적 사실과는 상관없는 오싹한 이야기라고 보면 되겠다.. 대사로 상황을 주구절절 배경을 설명하는 시작..... 이 영..

★ 청사 (1993),아찔한 판타지, 눈물나는 뱀여인의 사랑.

청사 (Green Snake, 1993) 감독 서극 출연 장만옥, 왕조현, 조문탁, 오흥국 서극 감독을 왜 천재 라고 하는지 알게 해주는 작품 '청사' 내가 본 영화중에서 천녀유혼과 더불어 가장 감명깊게 본 요괴영화는 바로 왕조현과 장만옥이 주연한 천년묶은 뱀의 사랑을 다룬 영화 '청사' 이다.아마 예전에 이 영화 보면서 대부분 남성분들 천년묶은 뱀(왕조현과 장만옥) 의 아찔한 아름다움과 그녀들의 애절한 사랑,그리고 놀라운 스토리 텔링에 아마도 정신이 반은 나갔을 것이다.천녀유혼이 판타스틱한 뿅가는 느낌을 주었다면 청사는 거기에 더해 애절한 비통까지 더한 걸작이다.. 단순한 전설속 이야기 같은 판타지 지만 이 영화 청사는 인간 내면의 복잡다양한 욕망의 밑 바닥을 샅샅이 훝어 건져내고 있으며 선과 악이 뒤..

천녀유혼 (2011),리메이크가 아닌 번외편, 연적하의 사랑..

천녀유혼 (2011) 倩女幽魂 A Chinese Fairy Tale 엽위신 출연 고천락 (연적하 역), 유역비 (섭소천 역), 여소군 (영채신 역), 혜영홍, 번소황 연적하 판 '천녀유혼' 귀신이 아닌 여우 요정. 천녀유혼의 새로운 버젼 2011 천녀유혼은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일종의 번외편 이라고 보는것이 낫겠다.드래곤볼도 원래 오리지널이 있으면 이래저래 가지로 스토리를 마구 만들어 내듯..오리지널 천녀유혼의 리메이크는 언젠가 다시 만들어질것이다..왕조현과 장국영의 캐릭터를 이어갈만한 배우가 등장하게 된다면.. 그 전에 배우들이 없어 결국,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가 시도됐엇고..이제는 번외편으로 다른 스토리의 천녀유혼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이 새로운 천녀유혼이 정통을 계승 했다라고 우겨댄다면 나 역..

태국식 주술 공포영화 '악마의 기술 1,2,3' 트릴로지.

악마의 기술 (Art of the Devil) 저주, 주술을 이용한 공포영화 '악마의 기술' 시리즈. 태국이 공포영화 강국이란것은 그만큼 공포영화 장르에서 많은 작품이 나오며 기술수준도 같이 발전했다는 말이다.태국 공포영화에서는 다른 나라 공포영화에서 흔하게 볼수없는 한 가지의 소재가 더 추가되는데 그것은 바로 '주술' 마법 이다. 현대에 마법 소재가 판타지가 아닌 공포영화에 쓰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하겠다.. 태국의 주술 영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는 악마의 기술 이란 영화다..총 3편으로 1,2,3 모두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중 3편은 한국에서 개봉 되기도 했다. 공포영화 팬들을 위한 3편을 묶은 트릴로지 DVD 도 해외에서 발매되어 있다. 보이지 않는 주술 살인에 대한 공포.... 공포 영화 답..

수정인(水晶人: Portrait in Crystal, 1975),정체 불명의 B급 무협물..

Directed by Shan Hua. With Szu-Chia Chen, Han Chiang, Miu Lin Chui, Yung Chung. 이상한 영화 '수정인' '수정인' 이라는 홍콩 영화는 제작년도도 정보가 각각 다르지만 영화 자체도 정체를 알기엔 상당히 이상한 영화이다..일단 제작년도가 1975년도 라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imdb ,에는 1983년도로 등록돼어 있다.그러나 영화를 보면 당시대 홍콩 영화의 코믹코드가 전혀없는 스타일로 70년대 무협물이 맞는듯 하다. 제작년도가 언제냐에 따라 이 영화는 평가가 완전히 달라질수 있겠다..왜냐하면 홍콩영화가 80년대는 당시 성룡의 등장으로 인해 엄청난 혁명기를 거쳤기 때문인데 이 영화는 그런 분위기가 전혀없다.또한, 특수촬영이나 기타 소품 연출에서 시..

게게게 키타로 (2007), 물량으로 승부하는 요괴 만화 실사판.

게게게 키타로 (2007) ゲゲゲの鬼太郎 Ge Ge Ge Kitaro 모토키 카츠히데 출연 웬츠 에이지 (키타로 역), 이노우에 마오 (미카 역), 타나카 레나 (캣우먼 (네코무스메) 역), 오오이즈미 요 (마우스맨 (네즈미 오토코) 역), 하자마 칸페이 (애처럼 우는 노인 (코나키 지지) 역) 일본만의 색채 '요괴장르' 유명만화 게게게 키타로.. 만화강국, 그리고 요괴 이야기가 가장 많은 나라중 하나 일본, 이미 만화로 많은 팬층을 확보한 요괴 이야기 키타로를 실사판으로 만든 영화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이노우에 마오가 주연이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만화적으로 수많은 요괴들이 등장하므로 그 물량으로 따지자면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요괴 대전쟁과 더불어 2대 요괴물이라고 해도 될만하다.사람보다 요괴가 더..

신서유기 (1982),멸종된 한국형 특찰 판타지의 추억..

신서유기 (1982) The New Travelog to India 김종성, 조사룡 출연 이재영, 김용만, 유성, 양소신, 유삼경 특촬이 주가되는 한중 합작 판타지 영화 한국에서 특촬물은 주로 아동용이라는 인식때문인지 정식 성인용 영화를 특촬물로 만드는 경우는 한국영화에서는 거의 없다.특히나 국내에서는 CG 기술이 일반화 되면서 특촬은 점점 사라져 가는 구시대 유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80년대 한국과 중국이 합작해 만든 신서유기는 한국에서는 당시에도 흔치않던 특촬 판타지 물이다.배우들은 주로 중국배우가 나오지만 한국말로 더빙 되어졌다. 아동용 가면쓰고 나오는 SF 말고 한국영화에서 이런 특촬물 영화를 찾는것은 절대 쉽지않다.한순에 꼽을 정도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푸대접 받는 특촬물.. 한국 영..

백골령의 마검 (1969), B급 한국 '귀신'영화의 역사.

백골령의 마검 (1969) The Magical Sword of Skeletal Spirit ( Baekgollyeong-ui Mageom ) 박윤교 출연 최인숙, 방수일, 도금봉 한국 공포영화의 대명사 귀신.... 지금보면 상당히 난해한 귀신이 등장하는 한국 고전 공포영화들..과연 그 시대 사람들은 이 영화들을 보면서 무서워 했는지 알길 없으나 지금 관객들에게 이 고전 한국 귀신 영화들이 공포를 느끼게 하기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할듯 보인다..혹시라고 무서워 보려고 일부러 불끄고 집중해 봤으나 역시 조악한 특수촬영과 분장은 공포보다는 매니아들만 보게되는 B 급 고전 영화라는 느낌만 준다.. 이 괴기스런 포스터에 끌려 관람을 결정한 '백골령의 마검'은 60~80년대 한국 귀신 공포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인 박..

만화적 상상,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요괴대전쟁(2005)'

요괴대전쟁 (2005) 妖怪大戰爭 Hobgoblins & the Great Wall 미이케 다카시 출연 카미키 류노스케, 미야사코 히로유키, 미나미 카호, 사노 시로, 스가와라 분타 만화적 실사의 대가 미이케 다카시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미이케다카시 감독은 만화를 실사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타의 추종을 발휘하는 감독이다. 야타맨, 제브라맨, 크로우즈 제로,이치 더킬러, 등등..게다가 일년에 3,4편씩은 기본으로 제작하는 다작 감독이기도 하다. 워리어스 웨이를 6년간 제작한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후다닥 날림일듯 하지만 퀄리티를 보면 오히려 반대다..제작비에 따라 '야타맨'서부터 '오디션'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만들어 댄다.그가 만든 요괴 대전쟁은 카도카와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으로 만든 실사..

엉클 분미 (2010), 분미가 칸에 간 까닭은?

엉클 분미 (2010) Loong Boonmee Raleuk Chaat Uncle Boonmee Who Can Recall His Past Lives 드라마 | 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감독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출연 삭다 카에부아디, 젠지라 퐁파스 이상하고 이상한 홍보영화 '엉클분미' 2010년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중 이상한 영화 하나가 엉클분미 이다.내용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홍보와 소개방식이 이상해서다..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알겠는데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아피차퐁 위라세라큰 이라는 장편에 막 데뷔한듯한 젊은 태국 감독에게 21세기 최고의 거장이라는 타이틀을 부치질 않나.영화를 관객들에게 보여주기도 전에 평론가들이 나서서 해설부터 시작하질 않나.. 엉클분미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