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괴 판타지 55

시실리 2km (2004), B급 영화의 재미가 가득한 코믹귀신 소동.

시실리 2km (2004) 時失里 2km 신정원 출연 임창정 (양이 역), 권오중 (석태 역), 임은경 (송이 역), 변희봉 (변 노인 역), 박명신 (대순 역) 공포와 결합한 코믹, 귀신으로 웃긴다.. 한국 영화는 전세계 어느나라 영화들 보다도 유행에 민감하다..때론 너무나 민감해 한쪽으로만 우루루 몰리는 성향이 있는데 지금은 스릴러 지만 2천년대 초기는 코메디 영화가 대세였다. 한국영화 하면 의례 코메디 영화를 연상하듯 우루루 쏟아져 나오던 시절..공포와 결합한 소재도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공포와 결합하는 코메디는 주로 저예산의 B급 영화에서 많이 찾아볼수 있는데 한국은 저예산 B급 오락물 시장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전부가 메이져급 영화로 만들어 졌다..시실리 2KM 는 한국 코메디 영화의 블루칩..

천녀환혼 (2010),짝퉁이길 바랬는데 아니어서 실망한..

천녀환혼 (2010) 等著你回來 The Haunting Lover 엽영건 출연 오건호 (양광 역), 이소로 (부용 역), 카고 아이, 원상인, 나란 '천녀유혼' 세글자가 같아 짝퉁같이 보이는 영화..'천녀환혼' 제목이 전설적인 판타지 명작인 천녀유혼 과 세글자가 똑같다..천녀 x 혼..이 영화에서 바라는건 오직 천녀유혼의 짝퉁처럼 이라도 보이길 바랬던것..그러나..천녀유혼의 판타지와 이 영화는 아주 거리가 멀다.. 제목처럼 짝퉁이 아니라서 더욱 실망한 영화라고 하겠다..단지 이쁜 귀신이 등장한다는 것 이외에는 천녀유혼과 연관지을 부분은 전혀 없다..그렇다고 귀신이 등장하는 호러영화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상당히 지루한 눈에 다 보이는 멜로 영화라고 해야 되겠다..중간중간 호러 형태를 띠며 막판에는 제법 ..

공작왕 2 - 아수라전기 (1990),반짝 스타 글로리아 입의 대표작..

공작왕 2 - 아수라전기 (1990) 阿修羅傳奇 Saga Of The Phoenix 남내재, 유사유 출연 원표, 글로리아 입, 이려진, 아베 히로시, 나토리 유코 공작왕을 살려라..일본이 합작한 아수라 전기.. 전작 공작왕이 원작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졸작이 되면서 원작팬들의 원성과 함께 별 재미를 못보자 일본과 홍콩이 합작, 전편에서 인기를 모은 아수라 역의 배우 글로리아 입을 전면에 내세워 후편은 공작왕 이 아닌 아수라를 주연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그리고 동료 퇴마사로는 일본의 인기배우 아베 히로시가 등장한다. 공작왕을 원표가 맡은이상 공작왕 캐릭터에서 보여줄수 있는 매력은 이미 불가능..아이러니 하게 주인공인 공작왕이 조연으로 물러서게 되면서 영화는 훨씬 볼품나게 됐다.. 지옥에서 온 순진하고..

공작왕 (1988),홍콩에서 망친 일본 인기 퇴마사 만화 캐릭터.

공작왕 (1988) 孔雀王子 The Peacock King 남내재 출연 원표, 글로리아 입, 왕소봉, 미카미 히로시, 고웅 해적판으로 인기 절정을 달리던 일본 만화 '공작왕' 실사판.. 공작왕의 기운으로 악령들을 물리치는 퇴마사 공작왕은 일본 만화가 정식 수입되지 않던 88년도 해적판으로 많은 청소년들을 열광케한 일본 요괴 만화가 원작이다..당시 국내 만화 기준으로 보기에 일본 만화 들 대다수가 상당히 잔혹한 수위를 보여주고 있어 대부분 해적판 들이지만 일본만화 해적판 들은 한국내에서도 인기가 좋았다. 그중 가장 인기 있던 작품은 드래곤볼..그리고 공작왕이다.. 그 공작왕이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일본이 아닌 홍콩영화다..한창 편수로 밀어부치던 홍콩영화계가 만든 이 영화 공작왕은 원작의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데쓰 쉽(1980), 순진한 공포를 자아내는 추억속 유령선...

데쓰 쉽(1980) Death Ship Directed by Alvin Rakoff. With George Kennedy, Richard Crenna, Nick Mancuso, Sally Ann Howes. 고스트 쉽의 모태가 되는 작품 '데쓰쉽' 아마 대부분 영화팬들은 유령선이 나오는 공포영화라고 한다면 2002년도 등장한 '고스트 쉽'을 대표작으로 떠올릴텐데 사실 이 고스트 쉽은 80년도에 제작된 이 영화 데쓰쉽의 설정을 갖다 다시 만든 리메이크작이나마찬가지 영화이다..포스터 부터 이 오리지널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음을 알수있다. 고스트 쉽 (2002),황금 실은 추억과 원한의 유령선.. CG 를 이용,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발달하면서 가장 영향을 받은 장르가 SF 와 공포물인것 같다.. 포스터는..

기담 (2007), 귀신은 무섭고 영화는 무섭지 않은..

기담 (2007) 奇談 Epitaph 정가형제 출연 김보경 (김인영 역), 김태우 (김동원 역), 진구 (박정남 역), 이동규 (이수인 역), 고주연 (아사코 역) 싸늘한 한국의 여자 귀신.옴니버스 기담은 귀신이 등장하는 세가지 기이한 이야기 이다..1942년 이라는 시대상황도 그렇지만 배경도 경성이다.한국 귀신이지만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일본 귀신의 느낌이 든다..제대로 분장하고 진짜 놀라게 해주는 섹시한 일본풍의 한국 귀신을 만나볼수 있다.. 스토리는 그렇다치고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중에서는 단연코 제대로 관객들에게 겁주는데 성공했다..역시 한국 귀신이 제대로 분장하고 나오면 서양인들 눈에는 섹시하다지만 한국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먹힌다.. 우선 세가지 에피소드 전부 스토리 면에서는 그다지 매끄..

깊은 밤 갑자기 (1981),후대에 더 각광받는 싸이코 컬트 호러.

깊은 밤 갑자기 (1981) Suddenly at midnight 고영남 출연 김영애 (선희 역), 윤일봉 (유진 역), 이기선 (미옥 역), 한혜리, 김민규 80 년대에 시도된 호러와 싸이코 스릴의 결합.. 이 '깊은밤 갑자기' 란 공포영화는 영화가 개봉되던 당시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이지만 30년이 흐른 지금, 과거 한국 공포영화 중에서 다시 재조명 되는 작품이다.. 일단, 당시 한국 영화 사정을 살펴보면 이 영화가 시대를 앞서갔음을 쉽게 확인할수 있는데 80년대는 공포영화라 하면 거의 100% 소복입은 귀신이 등장하는 영화였던 시절이다..그리고 스릴러 라는 장르 역시 거의 제작되지 않았던 시기였던 만큼 심리를 옥죄어 오는 이런 호러 스릴러 스타일의 작품은 한국영화계에 2천년대 이후에나 가끔 ..

고스트 쉽 (2002),황금 실은 추억과 원한의 유령선..

고스트 쉽 (2002) Ghost Ship 스티브 벡 출연 줄리아나 마굴리스 (모린 엡스 역), 론 엘다드 (닷지 역), 데스몬드 해링턴 (잭 페리먼 역), 이사야 워싱톤 (그리어 역), 가브리엘 번 (션 머피 선장 역) 수백명 탑승객 전원 사망, 유령선의 공포.. 고스트쉽은 예전 어릴때 극장에서 '데드쉽' 이란 제목으로 개봉되었던 영화를 다시 리메이크 한 작품인줄 알았지만 의외로 다른 내용이다..'데드 쉽'은 외화가 일년에 몇편 수입되지 않던 시절로 일년에 공포영화는 한편 들어올까 말까 하던 시절이었던 만큼 정식으로 수입된 공포영화는 어린시절 기억속에 또렷히 남게 된다..볼수는 없지만 왠지 무서울것 같아서.. 데드쉽은 TV 에서 광고를 할만큼 홍보도 상당히 되었던 영화 였는데 불행히도 그때는 아직 극장..

퇴마록 (1998),최초 온라인 판타지 소설 영화화..

퇴마록 (1998) 退魔錄 The Soul Guardians 박광춘 출연 신현준 (현암 역), 안성기 (박 신부 역), 추상미 (승희 역), 오현철 (준후 역), 이기영 (민 형사 역) 최초 온라인 소설로 대 히트한 작품 '퇴마록' 영화화. 컴퓨터가 개인생활로 침투하기 시작했던 초창기 PC 통신소설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이우혁의 퇴마록은 단행본으로 시리즈로 줄줄 나와 서점가도 점령하고 드디어는 영화로 까지 만들어 지게 된다. 막강한 원작은 수백만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었기에 당시 한국영화에서 찾아볼수없는 대형 제작비가 투입될수 있었다.그 당시 효과가 아닌 제대로 된 컴퓨터 그래픽을 동원한 한국영화는 이 영화가 최초이지 않을까 싶다.책을 잘 안 사던 나 자신부터 퇴마록 시리즈를 전부 책으로 신간이 나오자..

백사대전 (2011),감동은 덜어내고 팬시로 무장한 새로운 '청사'

백사대전 (2011) 白蛇傳説 White Snake 정소동 출연 이연걸 (법해 역), 황성의 (백소정 역), 임봉, 채탁연, 문장 걸작 판타지 '청사' 가 다시 돌아왔다.. 중국 괴기 판타지 중에서 양대 산맥이라고 할 '천녀유혼'과 '청사 ' 2011년 천녀유혼이 새롭게 리메이크 되더니 청사 역시도 리메이크 되었다.왕조현과 장만옥이 주연한 청사는 서극 감독의 걸작으로 천녀유혼과 마찬가지로 왕조현이 없으면 다시 리메이크 하기가 쉽지 않을거라 여겼는데.. ★ 청사 (1993),아찔한 판타지, 눈물나는 뱀여인의 사랑. B 급 특촬이 원작 청사의 옥의 티였다면 이번 리메이크 에서는 확실히 CG 를 통해 원작에서 미진했던 판타지 부분을 강화 시켰다.그러나 화려한 판타지를 부각 하느라 원작 주인공들의 깊은 선악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