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유럽 416

기발하고 황당한 10분짜리 단편영화 "무섭게 느린 살인"

The Horribly Slow Murderer with the Extremely Inefficient Weapon 가장 형편없는 무기로 무섭도록 천천히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그의 무기는? 기발하고 엉뚱한 단편영화 한편을 소개한다.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아닌 유투브에 올라와있는 전편을 함께 올려봤다.총 런닝타임이 10분밖에 되지 않으므로 설명만 들으면 자막이 없어도 충분히 영화를 즐길수있다.리차드 게일이라는 단편영화 감독이 만들어 유투브에 올린후 벌써 2백 5십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일단, 내용은 어떤 초자연적인 악마 살인마가 무턱대고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쫓아다닌다는 스토리이다.그런데 ...살인무기가 다름아닌 스푼 숟가락이다..원제가 'The Horribly Slow Murderer with the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셜록홈즈(2009)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셜록홈즈 일단 '아이언맨' 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셜록홈즈는 기존의 셜록 홈즈의 캐릭터와 완전히 이질적인 독창적 캐릭터이다.그간 알고있던 두뇌파 신사 홈즈와는 달리 격투기의 달인이면서 변신을 자유자재로 하는 괴짜로 액션 히어로로 나온다.과거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사실성을 위해 대규모 컴퓨터 그래픽이 동원 됐다는것이 볼만하며 독창적 색채감은 스티브 소머즈 감독의 '반헬싱'을 연상시킨다. 기존의 추리물을 연상하고 봤다가는 실망할것이 분명한데 영화는 홈즈의 액션 진행에 치중하느라 수수께끼나 추리에 대한 영역부분을 전혀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모든 미스테리는 영화가 전부 끝난후 간단한 홈즈의 설명으로 마무리 되지만 그 전에도 관객은 미스테리에 ..

인벤션 오브라잉(2009),거짓말을 발명한 사나이,세상을 말로 움직인다.

인벤션 오브 라잉 (2009) The Invention of Lying 이 세상에 거짓말이라는것이 존재하지 않게되면 어떤일들이 벌어질까? 거짓말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므로 모든 사람들은 그런 용어가 있는지 조차 모른다. 그 이상적이면서 황당한 상황을 그린 영화가 바로 '거짓말의 발명"인벤션 오브 라잉'이다. 전세계 인간중 유일하게 거짓말을 할수있는 능력을 발명한 사나이..이 가상의 세계에는 거짓말이라는것이 없다.당연히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므로 인사치례 예절,이런것은 존재하지 않는다.오늘 멋져 보이네요 라는 인사보다는 오늘 아주 씹쭈구리 하네요.~ 라는 말들을 한다. 이런 솔직한 세상에서 정말로 외모도 볼품없고 직장은 곧 짤릴위기에 처한 가난한 중년남성에게 관심을 기울일 여자는 없다.이런 ..

엑스페리먼트(2001),인간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실험결과..

엑스페리먼트 (2001) Das Experiment The Experiment 독일영화 엑스페리먼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인간이 타인을 통제하는 권력을 갖게될때 어떻게 변하는지,권력과 통제에 대한 인간 내면의 심리를 연구하는 실험으로. 끔찍한 결과를 낳게 된다. 심리학의 권위자 Dr 톤은 사람들을 14일간 임시감옥에 가둬놓고 그들이 어떻게 변해가는가에 대한 실험을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시감옥은 미로와 같으며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실험자들의 모습을 감시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에 개입하지 못하고 관찰만 할 뿐이다. 엄격한 심리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20명은 전직기자인 택시운전자 타렉, 7년간 한 번도 지각을 해 본적이 없는 항공사 직원 베루스, 엘비스 모창가수 등으로..

아메리칸 크라임, 집단폭력 에서 망각되는 죄책감..

전 미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아동학대 실화 커티루드 사건.. 아리조나 주에서 1965 년 일어난 사건을 그대로 재현한 영화가 바로 '아메리칸 크라임'이다. 서커스단에서 일하는 부부는 생활이 불편해지자 딸 실비아와 제니를 한 미망인의 집에 몇주간 맡겨두기로 한다. 많은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는 거티루드는 돈이 절실히 필요했고 자매를 맡아주는 댓가로 그의 부모에게 주 20달러의 돈을 받기로 한다. 자매를 거둔 후 처음에는 자신의 자식들과 같이 잘 대해주었지만 그녀는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한 상태였고, 또한 보살피는 댓가의 돈이 늦어지자 자매에게 매질을 하기 시작한다. 한편, 거티루드의 첫째딸 폴리는 원치않는 임신 사실을 울며 실비아에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실수로 실비아가 아이 아빠에게 그 말을 전하게 되고, ..

지아이조 (G.I.Joe),가장 미국적인 만화,그리고 영화

미국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영화 G.I.Joe 일본만화와 미국만화를 비교할때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중 하나는 캐릭터 묘사와 내용이다. 일본만화의 내용깊이는 성인들도 가끔 이해하기 힘들정도의 복잡성을 지니는데 반해 미국만화 대부분은 선악이 극명하며 등장인물 캐릭터 역시 단순하다.특히나 슈퍼 히어로의 본고장 인만큼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슈퍼 히어로 들의 천국이기도 하다.미국의 히어로 물에서 재미를 느낄수는 있으나 감동을 받게 되기는 쉽지가 않다. 가장 미국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만화 G.I.Joe 는 개인 슈퍼 히어로가 아닌 하이테크놀러지로 무장한 때거지 군단이 주인공으로, 그 안에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가장 미국적인 색채를 자랑하는 만화중 하나이다.설명만 국적없는 초국적 군대라고 하지만 실..

닌자 어쎄신, 피국물에 쩔은 비의 매력,

올해 국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월드스타 '비'의 헐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쎄신' 비의 첫 헐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쎄신'에 대해 단순한 B급 고어물 이라고 많이들 평하는것 같다.일단, 스토리 엄청 단순,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 잔인하며 살이 튀어나가는 전형적인 '고어물'이라는데..그것에 그다지 토를 달고 싶지는 않지만 국내 개봉되지 못하는 일본의 정통 B 고어물 '머신걸' 등에 비하면 고어 강도가 그다지 쎄다고는 말할수 없을것이다.CG가 아닌 크리쳐들로 피 칠갑을 한 정통 고어물들은 고어팬들이 아니면 결코 보고 즐길만한 영상들이 아니다. 그런 고어물들에 비하면 닌자 어쎄신은 300 과 같은 만화적 영상에 단순한 스토리로 가뿐하게 킬링타임용으로 즐길만한 오락물이라고나 할까.. 고어? 그렇다면 30..

내사랑 아이거,자연은 영웅을 허락하지 않는다.

모든 산악인들의 성지코스라고 불리우는 아이거 산맥. 그것에 도전하는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젊은이들의 등반이야기 내사랑 아이거(Nord Wand),국내서 접하기 힘든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스위스 합작 영화 라는점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그리고 생생하게 펼쳐지는 아이거 산맥의 절경등..관객들은 영화내내 주인공들과 하나가 되어 눈보라 치는 아이거 등벽을 하게 된다. 이 영화는 두 독일 젊은이가 아이거에 도전하는 단순한 플롯이지만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신문 사진기자이자 어릴적 친구인 루이제 두 젊은이와 어릴적 부터 소꼽친구이자 신문기자역을 맡은 루이제가 실제 주인공이다. 신문사에서 커피 잔심부름만 하던 그녀에게 기회가 온다.그것은 전 독일이 기다려..

써로게이트,불편한 인간의 실체를 지우는 미래

당신이 꿈꾸는 외모와 생활을 써로게이트가 대신한다. 블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써로게이트' 는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사이보그 영화이다.그러나 단순 사이보그 영화와는 다른 인간 존엄성의 실체에 대해 질문하는 내용이다.좀더 편리하게,좀더 아름답게.좀더 젊게.. 모든 인간의 욕망의 최고점에 자신의 모든 욕망을 담아낼 사이보그 '써로게이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결국 , 인간은 단순히 써로게이트를 조종하는 오퍼레이터가 되고 모든 실생활은써로게이트가 하게되는 미래사회의 이야기이다. 줄거리. ‘대리, 대행자’등의 사전적 의미를 가진 는 한 과학자가 인간의 존엄성과기계의 무한한 능력을 결합하여 발명한 대리 로봇 즉 써로게이트를 통해 100%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써로게이트가 공격..

더 솔로이스트,이유있는 지루함 그 원인은?

The Soloist 음악영화라면 거의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2009년 감동드라마라고 선전하며 아이언맨 으로 탑스타에 등극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한 더 솔로이스트.. 평점도 높은편이고 감동 받았다는 사람도 더러 있는것 같다..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뭔가 찝찝하면서 지루했다. TV 인간극장 보는것보다 조금 못했다고나 할까.. 적어도 그냥 평범한 다큐멘터리 라면 잔잔하게 인간극장 보듯 흐믓하게 볼수도 있었을테지만.그것이 다큐가 아닌 영화로 각색되려면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주 크게 감동적이지 않다면 실화의 힘 마저도 없어지게 된다.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그 실화가 감동을 주는 뭔가가 있어야 하지만 이 스토리에는 그것이 빠져있는 것이다. 삶에 지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