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90

수취인불명 (2001),김기덕 감독이 보여주는 미군부대 주변사

수취인 불명 (2001) Address Unknown 감독 김기덕 김기덕 감독이 나쁜 남자로 상업적 문제작을 들고 나왔던 같은 년도 함께 나왔던 작가주의 영화 '수취인 불명' 김기덕 감독이 이때는 인간의 감춰진 성적 심리보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에 매스를 가했었다는 것을 알수있는 영화이다.나쁜남자의 상업적 성공이 과연 김기덕 감독에게 이익 이었는지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문제작이다.나쁜남자로인해 상업적인 성공은 거두었지만 그의 영화에 대해 무조건 거부하는 많은 여성팬층을 양산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한국전으로 인해 발생된 미군의 한국내 주둔, 그리고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비극적 삶들이 좌르륵 펼쳐져 있다.김기덕 감독이 그 이후 보여주는 거북스런 마초주의 내용보다는 미군으로 인해 발생되는 한..

◆한국영화 2010.08.01

백야행 (2009), 감춰진 사랑에 마지막 한방이 아쉬운 스릴러.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2009) White Night 감독 박신우 출연 한석규 (형사, 한동수 역), 손예진 (유미호 역), 고수 (요한 역), 이민정 (시영 역), 박성웅 (승조 역) 일본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에 손예진,고수,한석규등 국내 내노라 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 '백야행' 원작 소설을 모르는 사람들 에게는 상당히 재밌다는 평을 듣지만 원작과 일본 드라마를 본 분들에겐 혹평을 받는 인기 원작소설에서 탄생되는 영화가 지닌 굴레를 안고 있기도 한 작품이다. 일단, 원작을 모르므로 이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아니다..말할 처지는 아니다..단순하게 영화 자체만을 놓고 감상을 적어보기로 하겠다. 아쉬운점...이둘 주인공들의 관계는 과연 사랑 이었나.. 고수가 손예진..

◆한국영화 2010.08.01

내 남자의 순이, 재밌는 스토리가 이상하게 재미없는 이유,

이상하게 재미없는 코메디.. 내 남자의 순이, 이 영화를 보면서 작년에 내가 최악의 영화로 꼽았던 '정승필 실종사건' 이 떠올랐다..이 두 영화 상당히 많이 닮았다.과장된 억지 코믹에 재미 있을것 같은 스토리지만 정작 영화는 이상하게 재미 없다는 점. 그 이유가 뭔지 분석해 보도록 하자.. 우선 스토리는 둘다 흠잡을데 없이 코메디 소재로서 훌륭한 내용들이다..이 두 영화가 전혀 관객을 흡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스토리 문제가 아니란것을 알수있다.즉, 재미있는 이야기임에도 영화는 재미없게 만들어 졌다는 건데.. 우선 두 영화 전부 가장 핵심으로 각본의 문제를 꼽을수 있겠다.. 캐릭터들의 중구난방 이 두 영화 전부 치기어린 억지코믹 상황을 만들기 위해 각 캐릭터의 개성따윈 애초 존재하지 않는다.아니 반대로 너무..

◆한국영화 2010.07.31

친정엄마 (2010), 과장없는 어머니의 삶 자체가 감동적인 영화다.

친정엄마 (2010) A Long Visit 감독 유성엽 출연 김해숙 (엄마 역), 박진희 (지숙 역), 조영진 (지숙 부 역), 이무생 (준수 역), 최영인 (해남댁 역) 모두에게 공감대를 느끼게 만드는 영화 '친정엄마' 그저, 우리 주변 모두의 평범한 어머니 이야기, 친정엄마..이 영화는 일상생활 어머니의 삶 자체가 한편의 감동 드라마임을 보여주는 영화이다.영화는 어떤 특별한 가정의 특이한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주변 어디서나 볼수있는 일반적인 삶의 모습 그대로 이다. 그런점이 모든 관객들에게 빠짐없이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신파가 빠져 더 좋았던 영화.. 처음 이 영화 제목을 봤을때 우려 먹을대로 우려먹은 신파의 재현 아닐까..의구심도 들었다.올해 갑자기 30년의 시간을 뛰어넘고 등장한 신파극'내 ..

◆한국영화 2010.07.31

똥파리 (2008), 보는내내 한숨만 나오는 거북한 수작..

똥파리 (2008) Breathless 감독 양익준 출연 양익준 (상훈 역), 김꽃비 (연희 역), 이환 (영재 역), 정만식 (만식 역), 윤승훈 (환규 역) 감독이 주연 배우로 국제 영화제에서 주연상을 받은 영화 '똥파리'. 한국 독립영화 '똥파리'는 감독이 직접 주연을 맡아 외국 영화제에서 주연 연기상 까지 받은 한국 독립영화의 수작이다, 또한,이 영화 똥파리는 그간 한국영화에서 보여주던 건달 이야기들이 모두 가상속의 연극이라는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영화다.이 영화는 어떤 영화적인 필터링도 없는 리얼한 영화로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의 거의다가 전부 욕이다.아마 한국말에 있는 욕이란 욕은 이 영화에 다 나오는듯 하다.. 심지어는 주인공이 아버지에게 하는 첫 대사도 "한잔하냐 씨발놈아..이다.." 대사 거..

◆한국영화 2010.07.31

한국 저예산 단편 17분 짜리 영화 '슈퍼맨 (2002)'

신동양 수-퍼맨 (2002) New Asian Superman-episode1 : Modernization of Fatherland 감독 임성운 출연 김형일 (슈퍼맨 역), 양영정 (진희 역), 조한철 (가짜슈퍼맨 역) 우선 이 17분 짜리 저예산 독립 단편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딱 한가지,'슈퍼맨' 이라는 것 때문이다. 분명 배우 몇명이 나오는 초 저예산의 제작비로 만든 영화인데..슈퍼맨이라니..감독은 무엇을 보여줄것인가..궁금하지 않을수 없겠다. 영화를 만든측에서 내논 줄거리를 보자. 줄거리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이 한마디가 슈퍼맨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나는 누구인가. 슈퍼맨이 맞는가. 조국의 근대화란 사명을 져버리고 자아를 찾아 나서는 슈퍼맨의 황당한 모험담. 영화 소개를 해 ..

◆한국영화 2010.07.30

낮술 (2008), 너무나 실제 같은 저예산' 오리지널 로드무비 '

낮술 (2008) Daytime Drinking 감독 노영석 출연 송삼동, 김강희, 이란희, 신운섭 한 남자가 실연을 당한후, 친구들이 모여 위로 술자리를 갖던중 충동적으로 강원도 여행을 가기로 약속을 한다. 그러나..실제 터미널에 가서 차를 탄것은 주인공 혼자다..다른 친구들은 전부 술에 뻗었다..혼자서 가는 겨울 강원도 여행..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저 예산 독립영화 낮술은 지독히도 현실적 느낌을 준다. 영화적 재미를 위해 특별히 과장됨도 없고 차분하게 혼자 낮선곳을 여행하는 남자의 시선을 두 시간 가량 따라가게 만든다. 그것이 영화의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순히 킬링타임을 원하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지루함을 줄수도 있다.이런 느낌이 가능한것은 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그만큼 리얼하고 좋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영화 2010.07.27

구타유발자들 (2006), 모두가 감탄한 원신연 감독의 기발한 각본.

구타유발자들 (2006) 원신연 출연 한석규 (문재 역), 이문식 (봉연 역), 오달수 (오근 역), 차예련 (인정 역), 김시후 (현재 역) 구타 유발자들은 원신연 감독의 가발 이후 두번째 장편이면서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 시나리오 입상한 작품 이기도 하다.독특한 방식의 시나리오가 떳다란 소문이 돌면서 원신연 감독은 이후 알다시피 '세븐 데이즈'라는 한국형 스릴러의 서막을 열면서 현재 최고 인기 감독중 한명이 되었다.지금은 로보트 태권브이 실사판 작업을 하고 있다. 구타 유발자들 시나리오의 독특한점 이 구타 유발자들이라는 제목도 괴상한 이 시나리오가 충무로의 집중 관심을 받은 이유는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묘사된 상황등 테크닉 적인 부분 보다도 우선 소재 자체가 기발했다고 할수 있다. 원신연 감독이 ..

◆한국영화 2010.07.23

세븐데이즈 (2007) 한국형 스릴러의 완성.

세븐데이즈 (2007) Seven Days 원신연 출연 김윤진 (변호사 유지연 역), 김미숙 (피해자모 한숙희 역), 박희순 (형사 김성열 역), 이정헌 (최검사 역), 장항선 (사무장 역) 원신연 감독을 스타감독으로 만든것은 바로 세븐 데이즈, 납치된 아이를 구하기 위한 제한시간 7일, 제대로 먹힌 반전등 한국영화 스릴러가 헐리우드 영화등에 뒤지지 않는 구색을 갖추었음을 보여준 영화였다. 특히나 로스트로 세계적 스타로 우뚝선 김윤진이 다시 국내 영화계로 복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승률 100%의 냉혈 변호사 지연은 뛰어난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하나뿐인 딸에게는 빵점짜리 엄마. 모처럼 엄마 노릇을 하기 위해 딸의 운동회에 참가하지만, 눈깜짝할 사이에 딸이 납치당한다. 그리고 걸려..

◆한국영화 2010.07.23

꿈은 이루어진다 (2010),코메디로 위장한 '크로싱'반공 첩보물.

꿈은 이루어진다 (2010) On the Pitch 감독 계윤식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자료화면과 더불어 그 당시의 감동을 소재로 남북간 군사 경계선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꿈은 이루어 진다.' 축구라는 소재를 통한' JSA + 만남의 광장' 같은 유쾌한 코믹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영화.. 생각했던것과 분위기가 좀 다르다.포스터등을 보면 뭔가 코믹코드 영화일듯 한데..군대영화는 어쩔수 없는걸까..대한민국 1% 와 마찬가지로 코메디 처럼 보이지만 잘 나가다 진로를 바꾸기 시작한다.. 줄거리 남북 국경의 한복판… 우리도 월드컵을 즐기고 싶다!! 전 세계가 열광의 붉은 기운으로 물들던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유일하게 고요함만이 감돌던 DMZ 북한 43GP. 비록 바람 빠진 공을 차지..

◆한국영화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