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90

부당거래 (2010), 공권력 불신 시대가 낳은 암울한 한국영화.

부당거래 (2010) 류승완 출연 황정민 (최철기 역), 류승범 (주양 역), 유해진 (장석구 역), 천호진 (강국장 역), 마동석 (대호 역) 한국 영화의 특징,경찰이 방관자 or 범법자.. 외국 액션 영화에서 가장 사랑받는 주제인 슈퍼캅 히어로들,.외국 액션 스릴러들이 거의 대부분 슈퍼캅의 활약을 그린 내용인 것에 비해 근래들어 나온 한국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경찰이 무능하고 일반인이 연쇄 살인마 내지는 악당을 잡고 복수 한다는 것이 한국형 스릴러의 법칙이다. 이것은 외국의 한국 영화평들에서 일관적으로 지적하는 한국 영화의 가장 큰 특징 이기도 하다.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김복남, 파괴된 사나이, 시크릿.등등...범죄극들이니 당연히.경찰들이 나오지만 어디에도 경찰의 활약을 다룬 영화는 전무하다...

◆한국영화 2011.01.13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2010), 불교의 '심우도' 그 풍경속에 잠기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2010) Rolling Home with a Bull 감독 : 임순례 배우 : 김영필, 공효진, 먹보 제목부터 뭔가 철학적 사고를 강력하게 요구할것 같은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법.'. 여기서 소가 의미하는것은 인간의 어쩌고..골치 아프게 생각할 필요없이 이 영화는 그냥 소와 함께 여행하는 잔잔한 로드 무비라고만 봐도 된다. 불교에서 말하는 '심우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소설이 원작 이라고 하며 임순례 감독은 철학적인 주제가 될수있는 부분을 헤어진 옛 연인과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로멘스로 멋지게 각색했다.. 다음 영화 정보에 영화사에서 밝힌 줄거리를 그대로 옮겨본다.. 줄거리 두고 보세요! 내가 이 소 팔아버릴 테니까! 귀향해서 부모님과 농사를 지으며 시를 쓰고 있는 선호(김..

◆한국영화 2010.12.24

무적자 (2010), '리메이크' 보다는 영웅본색의 '패러디'가 더 어울리는..

무적자 (2010) A Better Tomorrow 송해성 출연 주진모 (김혁 역), 송승헌 (영춘 역), 김강우 (김철 역), 조한선 (태민 역), 이경영 (박경위 역) '영웅본색' 오리지널의 추억속으로 성룡의 코믹영화가 대세를 이루던 홍콩 영화계의 판도를 바꾸고 홍콩 느와르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불후의 명작,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을 리메이크 한다고 등장 한것이 바로 한국의 '무적자' 란 영화이다. 이 영화 처음 개봉하고 평들이 수상해 극장에서 보기를 포기했던 영화인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영웅본색' 을 모르는 분들은 잘 모르겠고 적어도 영웅본색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영웅본색의 추억을 쫒아 과거로 과거로 시선을 향하게 만드는 패러디 물 인상을 주는 영화 이다. 영화 보는 내내 영화보다 과거의 오리..

◆한국영화 2010.12.11

워리어스 웨이(2010), 산삼 넣고 끓인 라면이 바로 이것.

워리어스 웨이 (The Warrior's Way, 2010) 감독 이승무 출연 장동건, 제프리 러시, 케이트 보스워스, 대니 휴스턴 엄청난 제작비, 광고, 화제의 영화 '워리어스 웨이'. 한국 최고의 미남배우 장동건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이라고 무척이나 오랜기간 뜸을들여 드디어 세상에 나온 워리어스 웨이.사무라이와 웨스턴 마카로니 스타일의 장르의 혼합. 300과 같은 만화같은 영상.그저그런 B급 오락물로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영화이다. 그런데..이 영화 제작비가 디워를 능가하고 총 제작 6년이란 기간이 소요됐다고 한다면 ? 한번 고개를 갸웃 할수 밖에 없는 상황 같다.. 장사냐 예술이냐, 수지타산이 잘 안맞는.. 결과를 놓고 따져보자면 비용대비 결과물에서 그다지 수지타산이 안맞는다고 봐야겠다..라..

◆한국영화 2010.12.10

심야의 FM(2010), 외국에서 먹힐 판타지 스릴러.

심야의 FM (Midnight F.M., 2010) 감독 김상만 출연 수애, 유지태, 마동석, 정만식 근래 한국영화의 최대 호황 장르 '스릴러' 올해 한국영화는 스릴러가 대세를 장악했다. 불과 몇년전 코믹물이 장악하던 한국 영화 시장에서 웰메이드 코메디가 대량 쏟아져 나오면서 괜찮은 코믹 영화들도 다른 더 괜찮은 코믹물에 치여 B급 취급 당했는데 올해는 스릴러가 그렇다. 2010년 웰메이드 한국 스릴러 삼총사가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면 B 급 삼총사는 ' 무법자, 파괴된 사나이, 심야의 FM 을 꼽겠다..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김복남은 극장에서 대형화면으로 보고 이 영화들은 작은 화면으로 본것에서 오는 차이는 분명 아니다.극장 가기전에 이미 왼만한 기본정보는 파악하고 가..

◆한국영화 2010.12.10

복수는 나의 것(2002), 한국형 하드보일드 장르의 시작.

복수는 나의 것 (2002) Sympathy For Mr. Vengeance 박찬욱 출연 송강호 (동진 역), 신하균 (류 역), 배두나 (영미 역), 임지은 (류 누나 역), 한보배 (유선 역) '올드보이' 가 세상에 나오기전의 박찬욱 감독의 전작 '복수는 나의것' 이 영화는 올해 악마를 보았다로 절정에 오른 한국영화 최대의 키워드 '잔혹' 의 시초선상으로 언급 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올드보이는 박찬욱 감독을 명실공히 세계적인 감독 대열에 올려놓은 명작으로 전 세계 영화사에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적지않은 작품 이며 이 '복수는 나의것' 은 한국 영화사에 잔혹 한국형 하드보일드 라는 한 획을 근 작품 이라고 할수 있겠다. 지금의 관객들 에게는 이 영화에서 표현되는 냉철한 시각들이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겠으..

◆한국영화 2010.12.03

지구를 지켜라! (2003), 맨인블랙 ? 한국엔 병구가 있다.

지구를 지켜라! (2003) Save the Green Planet! 감독 장준환 출연 신하균 (병구 역), 백윤식 (강 사장 역), 황정민 (순이 역), 이재용 (추 형사 역), 이주현 (김 형사 역) 한국엔 맨인블랙이 없으므로 병구가 나선다. 2003년도 한국영화계에 신인감독이 만든 한편의 이상한 SF 영화가 화제를 모았던적이 있다.아직까지 비슷한 소재를 찾아보기 힘든 장준하 감독의 SF 물, 외계인으로 부터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지구를 지켜라' 이다..헐리우드에 '맨인블랙'이 있다면 한국엔 병구가 있다. 24회 청룡 영화제에서 남우 조연상(백윤식)과 신인 감독상,2 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도 마찬가지로 남우 조연상과 신인 감독상.4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남우조연상과 음향기술, 신인 감독상을 수상..

◆한국영화 2010.11.28

실사판 로보트 태권브이의 악몽, 태권브이 90

로보트 태권브이 90 (Robot Tae Kwon V 90, 1990) 감독 김청기 출연 이승형, 강민경, 남궁원, 이재은 로보트 태권브이가 원신연 감독에 의해 실사판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그 개봉이 언제일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중이다. 로보트 태권브이의 실사판은 예전에도 태권브이를 탄생시킨 김청기 감독에 의해 시도된 적이 있었다. 로보트 태권브이의 몰락에 결정적 역활을 했던 '태권브이 90' 역시 실사판에 로보트 태권브이만 그림으로 등장했던 괴작이다.그리고 우리가 아는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 '나는 나는 깡통 ..'.이 주제가 대신 3류 나이트 클럽 풍의 앗싸 음악들이 대신 삽입되어 있다..성인층이 되버린 오리지널 팬층을 겨냥하겠다는 어설픈 의도인데..태권브이의 확실한 몰락을 부추겼던 시도였던..

◆한국영화 2010.11.27

소년, 천국에 가다 (2005), 아이가 어른이 되는 한국형 '빅' 스토리

소년, 천국에 가다 (2005) 윤태용 출연 염정아 (부자 역), 박해일 (배네모 역), 오광록 (네모 아빠 역), 박은수 (파출소장 역), 정진각 (노인 역) 아이가 하루아침에 성인으로? 아이가 이상한 현상에 의해 어른으로 변한다는 서양의 코메디들이 여럿 되지만 한국에서는 '소년 천국에 가다'가 유일한듯 싶다.아이 인채로 몸만 성인으로 변한다는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역을 해야하는 성인 배우, '빅' 에서 톰 행크스가 아이 어른역을 했다면 소년 천국에 가다에서 역은 박해일이 맡았다. 고장난 인생시계가 준 선물은 사랑입니다… 13살,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미혼모와 결혼하는 게 꿈이 되어버린 별난 13살 네모. 엄마의 급작스런 죽음 이후 엄마가 운영하던 시계방 자리에 새로..

◆한국영화 2010.11.27

비몽 (2008) 悲夢, 인기배우로 포장한 김기덕 감독식 판타지.

비몽 (2008) 悲夢 Dream 감독 김기덕 출연 이나영 (란 역), 오다기리 죠 (진 역), 박지아 (진의 옛 애인 역), 진태현 (란의 옛 애인 역), 이주석 (교통계 조서경찰 역) 인기 배우의 색채를 덧씌운 김기덕표 영화 이나영과 일본의 오다기리 죠, 그리고 국내 최고의 작가주의 감독 김기덕 ..이 조합이 어떤 모양새를 이룰지 상당히 궁금하지 않을수 없겠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에 최고 인기를 얻고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색채가 벌써 다른 김기덕표 영화에 비해 깔끔하다. 주제마저 '꿈' 이라고 하니 김기덕표 판타지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영화들보다 크다고 하겠다.그러나 불행히도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당신의 꿈이 나에게로..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는 란_이나영 몽유병 상태에서 ..

◆한국영화 2010.11.26